이름 : 허*원
학교 : Monarch Park Collegiate
학년/과정 : 11학년/ high school course
저는 토론토 동쪽 외곽에 위치한 Monarch Park Collegiate 이라는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지금 고등학교 2학년 11th grade로 다니고 있습니다. 학교는 굉장히 큰 공립 고등학교이고 큰 규모로 9th grade 부터 12th grade 까지 다닐수있는 학교입니다. 학교의 운동시설은 물론 다양한 활동을 할수있는 시설이 있어 많은 동아리를 선택할수 있습니다. 이 학교의 또다른 장점은 다양한 학생들로 인하여 다양한 레벨의 영어 수업이 있어서 처음 적응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캐나다의 장점이라고 할수있는 인종의 다양성 부분에서도 정말 다양한 인종의 학생들이 차별없이 원활하게 학교생활을 할수 있습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 11학년 같은 경우에도 단순히 주요과목 뿐만 아니라 적성에 맞는 다양한 수업들을 선택해 들을수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학기 같은 경우에도 1,2 학기로 나누어져 있어 1년에 총 8가지 수업을 들을수 있는 장점이있습니다.
저는 지금 홈스테이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우선 홈스테이의 가장 큰 장점은 홈스테이에서 다 도움을 주시니 생활이 원활하다는 것입니다. 우선 매일 음식을 준비해주시기 때문에 학교에 다녀와서 크게 음식에 대해 걱정할 부분이 없습니다. 그리고 방청소는 대부분 개인이 하지만 집청소나 생필품을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단점은, 우선 처음보는 분들과 지내는것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생활하던 집처럼 익숙하거나 편안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다른 학생들도 같이 지내기 때문에 남과 같이 생활하는것에 대해 불편을 느끼신다면 불편 할 수도 있습니다.
한국 학교와 비교하였을때 수업시간이 우선 한시간 반정도로 매우길고 하루에 4교시를 합니다.
수업들도 같은 교실에서 하지않고 학교에 있는 교실로 옮겨 다닙니다. 점심은 따로 없어서 매일 싸가야하고 점심시간은 한시간정도이며 학교밖을 나가도 됩니다. 학교 수업은 대부분 자기가 선택한 과목을 한학기 동안 듣고 다른 학기가 되면 또다른 과목을 듣습니다. 복장은 따로 교복이 없고 부적절한 옷이 아니라면 다 됩니다. 학교가 대부분 3시 정도에 끝나 학교 끝나고도 많은 동아리나 스포츠 활동을 할수 있습니다. 학원도 따로 없기때문에 스스로 공부하거나 도서관에 가서 공부하는 정도입니다. 매일매일 과제나 프로젝트가 있는편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P.E.입니다.
원래 운동을 좋아하기도 했었고, 꾸준히 운동을 해와서 남들보다 더 잘할수 있는 부분이 많이 있어 친구들을 새로 사귀기에 수월했던것 같습니다. 특히 몸으로 하는 과목이다보니 친구들이랑 친해지기도 쉽고 자주 대화를 할수있는 기회가 많이 주어져서 가장 좋은 과목인것 같습니다. 단순히 운동만 하는것이 아닌 새로운 스포츠를 배우기도 하고 건강할수 있게 지도해주는 과목이라 많은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가장 어려웠던 과목은 Chemistry 이고 지금은 이수업도 굉장히 좋아합니다.
처음에는 화학을 영어로 배우기도하였고 통합 과학이 아닌 단순 Chemistry를 배우기 때문에 예전에 배웠던 내용보다는 깊이 있고 전문적으로 배우기때문에 공부를 많이 해서 따라가야했었는데, 1~2달 꾸준히 공부하다보니 이해되는 부분도 늘고 새로운 부분을 나갈때마다 재밌어지는것 같습니다.
학교 내부 활동중 가장 마음에 들고 재미있는 활동은 축구입니다.
저희 학교 같은 경우는 축구장도 따로 있고 축구 코칭 스텝및 지역리그가 활성화 되어 있어서 축구를 좋아하던 저에게는 축구를 체계적으로 배울수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새로운 친구들과 친해지기도 좋은 기회였고 친구들과 함께 원정경기도 다니고 훈련도 하면서 많이 배우고 느낄수 있는 활동이였습니다. 학교 외부 활동으로는 학교 근처에 공원이나 해변이 있는데 학교 끝나고 친구들과 함께 노래들으며 시간을 보내는 부분이 가장 좋았습니다.
처음에 가장 힘들었던점은 한국과는 다르게 좀 도움을 받을수 있는 부분이 제한되어있다보니 스스로 해야할 일들이 많아서 시간이 좀 필요했던것 같습니다.
학교 수업이 없는주말은 항상 친구들을 만나거나 해야할 일이 있거나 과제가 있으면 날을 잡고 공부를 하거나 public library에 가서 공부를 하고있습니다. 영화를 보거나 쇼핑을 가기도 하고 운동을 하러 가거나 파티를 할때도 있습니다.
우선 유학을 하면서 책임감이나 꼼꼼해 진것 같습니다.
용돈도 꾸준히 관리해야하고 핸드폰 요금이나, 필요한
부분을 적어두고 해야할 땐 기한에 맞춰서 하고 학교 수업도 따라갈수 있게 꾸준하게 공부하는 습관이 생긴것
같습니다.
제 가장 친한 친구는 여름 영어 캠프때 만난 Ata Kaplan 이라는 친구입니다. 이 친구도 저랑 같은 이유로
터키에서 혼자왔고 성격도 잘맞고 운동 좋아하는 부분도 많이 겹쳐서 아직까지도 제일 친한친구로 지내고
있습니다. 학교도 같은 학교를 오게되어서 매일 만나고 같이 운동하거나 놀러다니는 일이 많다보니 친해진것
같습니다.
자신이 스스로 모든걸 할수있다는 자신이 있다면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흔치 않은 기회이기도 하고 자신의 발전
및 다양한 환경을 접해보며 배울수 있는 점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영어는 꾸준히 공부해야하고 항상 적극적으로
사람들과 말할 준비가 되어야합니다.
* 담당EC의 한마디
규원이가 미국 교환학생 1년을 지내고 있는 중에 아버님과 어머님을 제가 먼저 만나서 상담을 하게 된 케이스입니다.
졸업 후에도 현지 취업과 영주권까지 고려하는 목적으로 미국보다는 캐나다를 선호하셨고, 고학년임에도 불구하고
교환학생 경험이 있고, 충분한 영어실력이 있는 덕분에 공립학교로 진학할 수 있었습니다. 공부는 물론 클럽활동 (특히 축구)를
열심히 하며 진짜 유학생활을 정말 잘 즐기고 있는 것 같아 기특하네요! 앞으로도 규원이가 희망하는 학교와 취업까지
쭉 이어질 수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