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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유학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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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캐나다 조기유학, 영어가 아무리 잘 안되더라도 걱정보단 자신감.

2019.11.20 조회 3923

이름 : 조*원

학교 : Esquimalt high school

학년 : 9학년

 

 

Q. 본인이 다니고 있는 학교소개 및 학년을 소개해주세요.

 제가 다니고 있는 학교의 이름은 Esquimalt high school 입니다. 저희 학교에는 9학년부터 12학년까지 있습니다. 저는 이 학교에 처음 왔을 때 그렇게 까지는 긴장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학교 학생들 하고 선생님들이 굉장히 친절하시고 착하셔서 마음이 놓였습니다. 그리고 저희 학교에는 저처럼 다른 나라에서 온 학생들도 있습니다. 브라질, 멕시코, 일본, 필리핀, 독일, 중국 등등 기본적으로 이렇게 많은 국가의 학생들이 함께 수업을 합니다. 학교에는 스포츠, 독서, 미술, 재즈밴드, 댄스 등등 학교를 마치고 할 수 있는 활동들이 정말 많습니다. 심지어 저희 학교에는 자동차 정비소도 있습니다. 아무튼 제가 9학년 수업을 받고 있으며 수업이 재미있습니다. 저는 학교가 너무 재미있어서 주말에도 학교에 가고 싶고 심지어 공휴일에도 학교가 너무 가고 싶습니다.


Q. 홈스테이 또는 기숙사 생활은 어떤지 알려주세요 (장/단점)

저는 캐나다 빅토리아에 혼자 왔기 때문에 홈스테이에서 머무르고 있습니다. 저의 홈스테이 어머니는 필리핀에서 아버지는 미얀마에서 이민 오셨습니다. 그리고 캐나다에서 태어난 아들 두 명이 있습니다. 저는 홈스테이에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두분 모두 착하시고 음식도 맛있고 양껏 많이 먹을 수 있게 많이 주시고 가끔은 한국음식도 만들어 주십니다. 또한 주말에는 아이들과 엑티비티도 함께 할 수 있고 홈스테이 아버지와는 주중에 운동도 함께 합니다.  저를 정말 가족처럼 대해 주시기 때문에 지금 홈스테이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Q. 한국 학교와의 비교할 때, 가장 다른 점은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일단 한국 학교는 저에게는 참교육이라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한국은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 보다는 학원과 과외 공부로 인해 수업 시간에 집중하지 않고 잠을 자는 학생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에 반해 캐나다의 교실을 살펴보면 수업시간에 잠을 자는 학생이 없습니다. 한국은 대학을 가기 위한 공부를 하는 경우가 많고 그래서 나중에 사회에 나와서 제가 배운 것을 사용할 기회가 거의 없으며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는 반면 캐나다의 교육은 창의적이며 학생이 필요에 의한 공부를 하도록 지향하고 공부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 공부하는 것이 정말 흥미로워 졌어요.  


Q. 학교 수업 중에 가장 좋은 수업(과목)이 무엇이고 왜 그런지 알려주세요.

저는 운동을 정말 좋아하고 미술도 좋아합니다. 그러므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미술 하고 체육입니다. 체육은 원래 좋아했고 미술은 캐나다 오면서부터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학교에서는 미술 시간에 그림만 그리고 누가 더 잘 그렸나에 따라서 점수를 받기 보다는 다양한 미술 실기를 하고 또 미술의 역사도 배우기때문에 그게 너무 좋습니다.


Q. 반대로 가장 어렵고 힘든 수업(과목)은 무엇이고 왜 그럴까요?

가장 어려운 과목은 영어 입니다. 모국어가 영어인 학생들도 영어 과목은 힘들어 하고 있는데 저는 더군다나 국제학생으로 영어가 많이 서툴렀기 때문에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Q. 학교 내부 /외부 활동 중에 가장 재미있는 활동이 무엇이고 왜 그런지 알려주세요.

학교에서는 이제 9학년을 시작하여 특별히 시작한 활동은 없으나 여러가지 다양한 활동들이 저를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얼마전 학교에서 수업 중에 반 전체가 헌티드하우스라는 (한국으로 말하면 귀신의 집) 필드트립을 갔는데 할로윈데이에 맞춰 하는 행사였고 서양의 문화를 배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중학교 때는 학교에서 배드민턴, 농구, 방방이 등을 하였습니다.

 

Q. 처음 도착하여 가장 힘들거나 적응이 어려웠던 부분은 뭐가 있어요?

캐나다에 처음 왔을 때는 시차적응이 정말 많이 힘들었어요. 하지만 3일정도 지나고 나니까 적응이 되어서
생활하는데 문제가 없었어요.


Q. 학교 수업이 없는 주말은 어떻게 보내고 있어요?

저는 주말에 날씨가 좋으면 학교 친구들이랑 시내에 가서 당구도 치고, 쇼핑몰도 가고, 도서관도 가고, 아니면 집에서 숙제 하고 영화도 봅니다. 또한 홈스테이에서 가족들과 함께 빅토리아 시에서 하는 다양한 엑티비티와 행사도 경험하며 지냅니다.


Q. 나 자신이 유학을 하면서 가장 많이 달라진 점이 있다면?

저는 유학을 하면서 성격이 많이 달라졌어요. 한국에 있을 때는 부끄러움도 많이 타고 소심했는데 캐나다에 와서 저의 성격이 더 개방적이고 사교적으로 바뀌었어요. 친구도 만들기 쉽고 제가 실수를 잘 하는 편인데 아무리 실수해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도 않았어요.


Q. 내 친구를 소개해주세요! 가장 친한 친구 소개해주세요^^

저의 가장 친한 친구는 아이사(Aisa)라는 여자사람친구 입니다. 이 친구는 일본 필리핀 혼혈입니다. 고향은 도쿄입니다. 저랑 이 친구랑 체육 수업을 함께 듣고 있습니다. 처음 저희가 친구가 된 계기는 체육시간에 같이 배드민턴을 함께 치고 그리고 이 친구가 좋아하는 남자 캐나다인이 있는데 제가 잘되도록 도와줬어요. 지금은 거의 주말마다 같이 시내에 나가서 놉니다.


Q. 마지막으로 현재 유학을 고려하고 있는 또 다른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만약에 유학을 생각하고 계신다면 절대로 두려워 하지 말고 항상 자신감 있게 행동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절대로 같은 국적의 친구를 만들면 안됩니다. 만약 같은 국적의 친구를 계속 만나다 보면 영어도 빨리 안 늘고 외국인 친구들을 만날 기회를 놓치게 될 것 입니다. 캐나다에는 정말로 착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니 영어가 아무리 잘 안되더라도 걱정하지 말고 자신감 있게 행동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담당 EC의 한마디

 성원이는 중2를 막 시작했을 때 부모님과 막내가 저희 유학센터를 방문해 주셨어요~ 이미 미국으로도 첫째와 성원 캠프를 몇 번 보내셨고, 가족끼리 나가보는 건 어떨까하고 상담을 주셨습니다. 부모님도 너무 좋으시고 저의 얘기를 참 잘 들어주셨고 막내가 너무 귀여워서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성원이는 아이 셋 중 둘째였고, 부모님들은 같이 나가실 계획이었다가 지인들의 이야기들 또 지속적인 상담을 받으며 우선은 유학을 원하는 성원이를 관리형으로 보내기로 결정하셨답니다. 중학교 2학년 아들을 혼자 유학을 보내겠다고 마음을 먹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에요? 하지만 성원이를 믿어주셨답니다. 아직 대학입시를 염두하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캐나다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환경, 너무 시골이 아닌 곳! 아직 어리기에 관리가 잘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여 빅토리아 관리형으로 가서 한국인이 거의 없는 중학교로 지망하였습니다. 1년동안 중학교에서 잘 지내고 이번 9월에 고등학교에 가서 너무너무 적응을 잘 하고 있고, 무엇보다도 매사에 훨씬 적극적으로 변한 것 같아 진심으로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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