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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유학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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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스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미국 고등학교 유학

2019.03.29 조회 2162

  

이름: 김*나

학교 : Marian Catholic High School

학년 : 10학년 재학중

 

 

Q. 본인이 다니고 있는 학교 소개 및 학년을 소개해주세요.

 

Marian Catholic High School 10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Q. 미국 기숙사 생활 장단점은 뭔가요?

 

한 집에서 최대 4명이 같이 생활하는 기숙사여서 친구들과 친해지기가 쉬워서 좋았습니다~

 

단점은 딱히 없지만 주변에 놀만한 곳이 없다는 것과 어디든 차 없이는 가기 힘들다는 점이었습니다.

 

 

Q.한국 학교와의 비교할 때 지금의 학교가 가장 다른 점은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가장 다른 점은 교실 분위기와 수업 방식입니다.

 

수업 시간에 선생님의 말만 듣기보다는 참여하고 얘기해야 수업이 진행됩니다.

 

그리고 선생님들이 학생에게 접근하는 방식이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학생들이랑 더 친한 사이로 지내고 싶어서 더 친근하게 더 가까이 다가오는 선생님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Q.학교 수업 중에 가장 좋은 수업(과목)이 무엇이고 왜 그런지 알려주세요.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수학입니다.

 

한국 수학은 굉장히 어려워 몇몇 문제는 풀 수 없을 정도의 난이도이지만, 미국에서는 수학 수업 시간에 일일이 다 알려주고 기본 개념만 이해하면 퀴즈나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습니다.

 

 

Q.반대로 가장 어렵고 힘든 수업(과목)은 무엇이고 왜 그럴까요?

 

 

가장 어려운 수업은 영어입니다.

 

영어 수업 숙제나 과제가 힘들기보다 수업 시간에 다른 과목보다 더 얘기하고 참여를 가장 많이 해야 하는 과목이라 가끔 어렵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미국 학생들은 평생 해왔던 거라서 대부분 쉽게 의견을 얘기하는데 저는 그런 문화에는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적응 중입니다!

 

 

Q.학교 내부/외부 활동 중에 가장 재미있는 활동이 무엇이고 왜 그런지 알려주세요.

 

학교 내에 미술 동아리가 가장 재미 있습니다.

 

다른 동아리들처럼 틀이 잡혀 있는 게 아니라 그냥 표현하고 싶은 것들을 그릴 수 있고, 실력을 따지기 않기 때문에 부담 없이 좋은 친구들을 사귀며 재밌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Q.처음 도착하여 가장 힘들거나 적응이 어려웠던 부분은 뭐가 있어요?

 

역시나 처음에는 수업 방식이 가장 적응하기 힘들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나름 참여도 많이 하고, 의견도 많이 내는 학생이었지만, 미국 학교에서는 처음이라는 생각과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 때문에 입을 열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저는 동양인이 많이 없는 학교로 와서 인지 선생님들도 가끔 당황하시고, 저도 학생들에게 다가가기 어려웠습니다.

 

 

Q.학교 수업이 끝난 후의 시간은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알려주세요!

 

학교 수업이 끝나면 집에 돌아와서 조금 쉰 다음 운동하고 싶은 날에는 커뮤니티 센터에 가서 운동하고 가끔 기타도 치고, 저녁을 먹고 숙제나 다음날 있을 시험 공부를 합니다.

 

 

Q.학교 수업이 없는 주말에는 주로 무엇을 하나요?

 

가끔 영화 보고 쇼핑 다니고 운동하며 주말을 보내는 편입니다.

 

지난 주 토요일에는 느즈막히 일어나 점심을 먹고 축구하고 대체적으로 쉬는 하루를 보냈어요.

 

일요일에는 조금 더 공부에 집중하는 날이라 SAT 과목 테스트를 신청하고 준비한 다음, 월요일 숙제를 했습니다.

 

 

Q.나 자신이 유학을 하면서 가장 많이 달라진 점이 있다면?

 

가장 달라진 점은 진짜 나를 찾기 위해 많은 생각을 하고, 지금도 진행 중이라는 겁니다.

 

한국에서는 딱히 내가 누군지 생각하지 않아도 나를 알아주는 친구들이 있었고 별 생각 없이 살 수 있었는데 미국 조기유학을 와서는 나 자신에 대해 좀 더 집중하다 보니 스스로에게 솔직해진 것 같습니다.

 

 

내 친구(또는 선생님)를 소개해주세요!

 

선생님 중에서는 카운셀러, 진학 상담 선생님이랑 가장 친합니다.

 

평소에는 장난도 많이 치고 편하게 지낼 수 있는 선생님이지만, 고민이나 진로에 대한 질문을 가져가면 항상 진지하게 대해주시고 저를 존중해 주는 것 같아서 더 가깝게 지내고 싶어 집니다.

 

 

Q.마지막으로 현재 유학을 고려하고 있는 또 다른 친구들에게 선배로서 하고 싶은 말은?

 

처음에는 수업 방식도 많이 다르고, 친구들한테 다가가기 어려워서 어색하고 힘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을 숨기지 말고 솔직하게 친구들과 선생님들을 대한다면 그런 모습을 더 좋아해주고, 금방 힘든 부분을 이겨 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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