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연수중인 '지혜' 라고 합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 Malvern house에 대해 소개 해드리려고 합니다.
말번하우스(Malvern house)는 아일랜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지에 쥬니어, 성인과정 센터를 둔 글로벌 어학원이에요.
일반 과정 뿐만아니라 비즈니스 과정, 대학진학, Pathway 과정까지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영어 과정을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저는 이곳에서 일반과정을 배우고 있답니다. ^^ (일반과정의 수업시간: 09:00 - 12:15 까지에요)
이곳이 말번하우스인데요.
아일랜드 더블린에 오시면 아시겠지만, 시티의 중심은 스파이어와 트리니티라는 곳이랍니다.
말번은 '트리니티 대학' 이라는 곳에서 걸어서 5분거리에 위치하고있어요.
데임스트릿(Dame st.) 이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거에요.
트리니티 정문에서 직진만 하면 되기 때문에 찾기는 어렵지 않아요.
게다가 이렇게 빨간색 간판이라 눈에 잘 띈답니다. (저도 첫 날에 바로 찾았어요)
학원건물을 올라오자마자 리셉션이 바로 보이는데요.
첫 날에는 이곳에서 본인확인을 한 후에 와이파이 아이디와 비밀번호
그리고 홈페이지 주소가 있는 종이를 나누어준답니다.
그렇게 기다리다가 간단한 레벨테스트를 볼거에요.
저는 온라인으로 미리 보고와서 간단한 스피킹테스트만 했어요 ^^
리셉션에는 항상 친절한 두 언니가 상주하고 있으니
궁금한것들이 있으시면 다 물어보심되요.
사무실안에도 친절한 직원분들이 계시니 물어보면 다 도와주실거에요
학생비자, 계좌오픈, ppsn, 스쿨레터 등에 관한 것은
레벨테스트를 받은 날이나 그 다음날 따로 세미나를 해준답니다.
이곳은 스튜던트룸인데요. 쉬는 시간에 학생들이 쉬거나 친구들을 기다리는 곳이에요.
점심시간이 끝난 후에 보면 공부하는 친구들도 볼 수 있습니다 ^^
말번 입구와 리셉션 그리고 스튜던트룸의 큰 LCD 화면에는 이렇게 이번주 소셜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를 해놓습니다.
더블린 시티투어, 내셔널뮤지엄, 기네스, 벨페스트 여행 등 여러가지 소셜프로그램이 있는데요.
무료인 것도 있고, 입장료 등 금액을 지불해야 하는 것도 있어요.
매주 진행되는 소셜프로그램들을 보여주니까 여기서 보시고, 원하는 것을 신청하시면되요.
소셜프로그램은 이 곳 아일랜드에 와서 아일랜드의 풍경과 문화를 경험해봐라- 라는 목적이지만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친구들을 만들라는 취지도 있어요.
혹시라도 낯가림이 심하거나, 부끄러움을 많이 타서 친구사귀는게 힘든 분들에게 이러한 소셜프로그램을 추천합니다!
(학원 아니고서는 외국인친구 사귀는거.. 쉽지 않습니다...)
[Japanese Party, 소셜 프로그램 사진]
말번에서는 매주 금요일에 사탕을 나눠줘요.
가끔, 컨셉을 정해서 스튜던트룸에 음악을 크게 틀어놓기도 한답니다.
하루는 아일리쉬 밴드를 초청해서 아일랜드 악기를 배우고, 같이 연주를 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었는데요.
색다른 경험이어서 재미있었답니다.
여기는 저희 반인데요.
학생 수에 비해 교실이 좀 작고, 밖이 보이지는 않지만 나쁘지 않습니다.
말번은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서 시설이 꽤 좋은편인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좋은 점은 터치스크린을 쓴다는 것입니다.
가르치는 티쳐도 편하고, 보는 학생들도 편하더라구요.
게다가 오늘의 수업내용을 바로 저장해 홈페이지에 올려주기 때문에
집에 가서 다시 복습하게도 좋답니다.
제가 말번하우스를 다니면서 느낀 장점과 아쉬운 점은
<장점>
- 교통이 편리하다.
- 시설이 좋다.
- 수업료가 비싸지 않다.
(저는 프로모션 때 왔어요. edm을 통해서 학교별 프로모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시티중심인 번화가라 접근성이 매우 좋음.
-학교 운영 기숙사와 학교 거리 매우 가까움, 도보 통학 가능
-영국 런던 말번하우스와 연계연수 가능
-매월 학업성취도 테스트
(매주 테스트를 하고, 매월 큰 테스트가 있어요. 들어보니 다른 어학원들도 비슷한 듯 해요.)
<아쉬운 점>
- 브라질리언의 비율이 많다. (70퍼센트 정도)
- 한 반의 정원이 15명 정도이다. (소수를 원한다면 튜터링을...)
- 레벨, 클래스 체인지 / 스쿨레터신청 / 홀리데이신청 이 모든 것을 홈페이지에 미리 신청해야함. (미리 미리 준비하는 습관!)
저는 영어실력이 좋은 편이 아니었어서 첫 레벨부터 시작했는데요.
처음부터 레벨이 올라간 지금까지 저희 반은 저를 제외하고는 모두 다 브라질리언입니다.
(아일랜드에 브라질리언이 많아서 어쩔 수 없다는..)
두 달 넘게 같이 지내다보니까 어느새 많이 친해져서 지금은 펍도 같이 가고, 장난도 잘 치고,
같이 브라질식당이나 한국식당을 가기도하고 서로의 언어를 가르쳐주기도 한답니다. ^^
서로의 문화를 많이 이해하기도 했구요. 브라질친구들은 워낙 활발하고, 친화력도 좋아서 왠만하면 금방 친해질 수 있어요.
영어 레벨이 올라갈 수록 여러 국적을 만나실 수 있을거에요. (같은 레벨이라도 워낙 복불복이구요)
하지만 어딜 가던 본인이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해요. (영어공부 많이 하고 오세요!)
여기까지가 말번하우스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