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학교소개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소식을 전해드리는 김다영 통신원이라고 합니다.
저는 작년 겨울, 그러니까 2013년 12월 말에 미국으로 출국해서 약 8개월동안 미국에 머물렀구요.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 안에 있는 Irvine이라는 곳에서 지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소개해드리고 싶은 제 미국 생활은
저의 첫번째 학교 였던 카플란입니다.
제가 다녔던 카플란은 Irvine Valley College라는 학교 안에 위치해 있고요.
학교 안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커피를 사먹으러 간다던가 Cafeteria에서 혹은 도서관에서 College 학생들과 마주해서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도
다른 ESL Academy보다는 많았던 것 같아요.
실제로 카플란에서 생활하면서 수업이 끝나거나 점심시간에는 카페테리아를 가거나
잔디에 놓여있는 의자에 앉아서 식사를 하곤 했는데요.
주변에 의자를 갖고와서 얘기를 나눈 친구도 있었고
같이 체스를 두기도 했었어요!
더 자세한건 차차 작성하도록 하고요.
2. 학교 첫날
카플란에 입학한 첫날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첫 날에는 8시까지 카플란 앞까지 등교를 했어야 했어요.
참 빠른 시간이었지만 첫 등교라서 그런지 많이 벌벌 떨면서 갔던 기억이 나네요.
왜냐하면 레벨테스트가 있었기 때문이예요...
사실 그 전에 아무 준비도 하고가지 않은 상태라서 점수가 낮게 나올까봐 굉장히 걱정했었거든요.
시험문제를 보니 무난한 문제들이 나오길래 어쩌면 좋은 점수를 기대해도 되지 않을까 했는데
듣기를 들으면서 갑자기 심장이 막떨리더니
결국엔 제가 원하는 반은 못들어가고 한 단계 낮은 반을 들어가게 되었어요ㅠㅠ
레벨 테스트가 끝나고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당.
레벨 테스트 직후라서 그런지 앞으로의 생활이 굉장히 막막하고 걱정도 하면서 먹었던 걸로 기억해요.
그래도 같이 앉았던 친구들과 얘기하면서 약간의 기대도 했어요^^
레벨테스트가 끝나고
굉장히 긴 오리엔 테이션이 있었어요.
Irvine 소개 교통수단 레스토랑 등등
너무 지루했던 시간이었네요ㅠㅠ
제 기억으론 3시가 조금 넘어서까지 오리엔테이션이 계속 되었어요.
3. 학교 시설
학교 Map
IVC Student Center 인데요.
여기안에 카페테리아가 있어요
Student Center 반대편에는 도서관이 있고요.
카플란 학생도 물론 도서관 출입뿐 만아니라 책 대여도 가능하답니다.
ESL 학생들을 위한 섹션도 있어서 수업시간 뿐만아니라 남는 시간에도 책을 가끔 빌리러 가곤했어요.
IVC학교 자체가 학생들이 대부분 더 좋은 학교로 Trasfer하기위해서 많이 오기때문에
그렇게 크진 않아요.
Kaplan에서 ESL 학생으로 있다가 카플란으로 가는 친구들도 있었어요.
그만큼 영어실력이 많이 늘었던 친구들이 많았다는 거겠죠!
4. 학교 관련 사항
1. 가장 궁금해 하실 것 같은 한국 학생들의 비율
제가 처음 들어 갔던 반은 한국인이 한명있었구요.
나중에 제가 레벨을 올리면서는 한반에 세네명 정도 있었어요.
나중에 시간이 좀 지나면서는 학교에서 단체로 오면서
한국인들의 천지가 되었는데요.
저는 오전이었고 그 학생들은 오후 반으로 다 몰리면서 만날 수는 없었지만
제가 여기에서 드리고 싶은 말은
저는 한국 학생들이 비교적 많은 시기에 갔던 것 같아요.
그럼에도 저는 정말 힘들때 의지할 수 있는 오빠와 언니랑 한달에 한번이나
날 잡아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 말고는
거의 매일 다른 나라 친구들과 교류하면서 지냈어요.
만약 가야될 학교가 한국인 비율이 많다면,
그 비율에 신경쓰기 전에 자신의 마음가짐을 다잡아 보는 것이 더 현명하다고 생각해요!
2. 처음 받았던 레벨이 너무 쉽다고 생각하시면
담임 선생님에게 말을 하면 그 담임이 브랜드라는 어시스턴트와 얘기를 나눈 후
반을 바꿔줍니다.
다음에는 제가 들었던 General English Course와
어떤 시간표로 구성되어 있는지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See y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