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벤쿠버에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Ari 입니다! ㅎㅎ
첫글이니만큼 제가 일년간 다녀 온 학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저희 학원은 ILSC라고 벤쿠버에서도 크기만으로 다섯 손가락안에 들만큼
정말 커다란 학원이랍니다.
일단, 명성에 걸맞게 벤쿠버 내에만 여섯개의 캠퍼스가 있는 ILSC는
크기에 걸맞게 ESL 뿐 아니라, 기타 여러가지 diploma 과정들도 마련되어 있어요 :)
먼저, ILSC의 메인 캠퍼스라고 볼 수 있는 Richard campus 랍니다
이 곳에선 미처 하지 못한 수강신청을 하거나, 레벨을 바꾸거나, 수업을 바꾸거나, Activity에 참여할 수있어요 :)
Richard campus의 일층 복도인데요,
이 복도의 끝에는 학생들이 점심시간에 이용할 수 있게 전자렌지들이 마련되어 있답니다 :)
수업이 끝나자마자 달려가야 길고 긴 줄을 섰다가 밥을 먹는 것을 피할 수 있죠 !
그리고 학원 안에서는 ENGLISH ONLY, 영어만을 사용 할 수있는데요.
주황색 목걸이를 한 language patrol들이 자국어를 쓰는지 검사를 한답니다.
그래서, 한국어를 쓰고 싶으면 학원 밖으로 나가야 한답니다.
처음엔 그게 좀 번거롭고 귀찮더라도 영어가 부담스러우니 그냥 나가서 한국어로 대화를 했는데,
요즘은 뭐... 차라리 좀 부담스럽고 말지, 하면서 학원 안에서 영어로 대화를 하는 편이에요 ㅎㅎ
각 캠퍼스마다 이렇게 그달의 activity에 대한 안내문들이 비치되어 있어요!
학원 activity를 이용하면 좀 더 싸고, 좀 더 많은 외국인 친구들을 만날 수가 있겠죠?
아니면 친한 친구들끼리 모여서 갈 수도 있구요!
영화를 보거나, 클럽, 하키 게임, 여행 등 많은 것들이 마련되어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세달 간 들었던 Medical English 과정이에요!
Medical English의 경우, Diploma를 받는 경우와 아닌 경우로 나뉠 수가 있는데요
Diploma를 받는 경우엔 오전,오후 수업을 전부 들어야 하구요.
Diploma를 받지 않는 경우엔 오전 수업만 들을 수 있어요. ㅎㅎ
오전 수업의 경우, Expression과 Role-playing 위주로 진행되구요
오후 수업의 경우, Expression, Role-playing 그리고 presentation 위주로 진행되답니다 :-)
3달 동안 Diploma 과정을 함께 했던 친구들이에요!
사진에는 없지만,
아예 일본으로 돌아가는 시오리라는 친구의 졸업식 날 케잌을 실컷 먹고 찍은 사진이에요 ㅎㅎ
짜잔!
바로 이친구가 시오리라는 일본 친구랍니다 :)
옆에 공을 들고 서있는 분은 medical을 가르치시던 선생님인 pikku구요!
선생님은 원래 핀란드 분이신데, 이나라 저나라를 떠돌며 사시다가
캐나다에 가장 오랜기간 머무셨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정확한 발음에도 굉장히 집착?ㅎㅎ 하시는데,
그 덕에 저희들 발음도 굉장히 많이 좋아졌죠!
이 아이는 저희가 실습할 때 사용하던 아이에요! ㅎㅎ
제가, mimi라는 이름도 붙여주고 나왔는데,
지금도 그 이름으로 불리울지는 잘 모르겠네요 ㅎㅎㅎ
마지막으로 ILSC는 외국인 친구들을 많이 만나고 싶거나,
여러가지 수업을 경험 해 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학교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