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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Inlingua_2탄_최보라님

최*라 2012.11.28 조회 718

안녕하세요 지난번 인링구아에 대해 소개해 드렸던 최보라입니다. 바로 2탄을 올렸어야 했는데 늦어졌네요^^;..

이번에 소개해 드릴 내용은 인링구아에서의 잊지못할 액티비티입니다.

학교를 다녔던 3개월동안 재미있는 액티비티가 많았어요. 다른학교들도 다 하는 시애틀여행, 록키 휘슬러 여행 뿐만 아니라, 스태디움 투어, 스포트 경기 관람, 다른 학교학생들과의 축구 토너먼트-인링구아 우승!

특히 제가 이번에 포스팅할 액티비티는 cultural day인데요.

한 두달에 한번씩 cultural day가 있어요. 각 국의 학생들이 자국의 문화를 알리는 뜻깊고 재밌는 시간이에요. 제가 다녔을 때 운이 좋게도 Korean Cultural day가 있었어요. 

제가 회장..?이었는데 왜 였는지는 기억이 잘 안나는데 아마 가위바위보에서 졌었거나 선생님이 시켜서했던것 같아요..ㅋ

학교에서 어느정도 지원을 해 주고, 또 저희가 직접 티켓을 팔았어요. 앞서 포스팅에서 말씀 드렸던것처럼, 인링구아의 분위기는 매우 활기차고 모두들 친하게 지낸답니다. 그래서 티켓 팔기가 쉬웠어요. 막 쫄라서 사는게아니고 이번에 코리안데이하는데 와, 5달러야!!라고 말하면 몇몇은 비싸다고 궁시렁 거렸지만 모두들 흔쾌히 참여했어요. 입장료5달러로 먹고 즐길수있었는데 5달러 값어치는 훨씬 넘었던것같아요. 

그리고 여학생들이 부채춤도 췄어요!!!!! 한복도 한국에서 택배로 보내주고.. 지금 생각하니 엄청나네요ㅋ

 

축제 2주 전부터 한국인 학생들끼리 방과후에 모여서 의논하고, 각자 맡은일 배분하고, 준비하고, 시장보고 했던 기억이 나는데 힘들고 귀찮았지만 추억이 되네요:)

학교 선생님분들도 너무나도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고 참여해 주셨어요. 한복을 입으신 분도 계셨고 음식나눠주는일을 돕거나 준비하는데 필요한것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도와주셨어요. 그리고 금요일 방과후여서 학생 참여도가 낮을 수도 있었지만 적극적인 홍보와 많은 관심으로 성공리에 이벤트를 마쳤답니다. 선생님분들도 귀가..하지 않으시고 축제를 즐겨 주셨어요 ㅎㅎ

저희가 준비했던 것들은, 동영상, K-Pop, 전통음식, 전통 놀이, 한복 입어보기 등등 이었어요.

그리고 입구에서 이름표를 달아주었는데 발음 그대로 한글로 ^^ David>"대이비드" 이런식으로! 제가 담당이었는데, 친구들이 너무 재밌어하는걸 보니 저도 신나더라구요. 몇 분있다가 다시 와선 자기꺼 이거 맞냐.. 하며   이름표가 떨어져서 다시 찾았는데 자기꺼 맞냐며..ㅋㅋㅋ 거꾸로 달고 다니는 애들도 많고.. 

막 신기해하고 좋아하던 모습이 너무 귀엽고 재밌었어요ㅋㅋ

처음에 한국 대표 영상을 보여주고 부채춤도 추고 그 후엔 인기가요를 틀었어요. 한국 가요 특징이 주로 아이돌 음악이고 중독성이 강하잖아요.. 그래서 따라 부르기 시웠는데 그때 당시에 티아라 보핍보핍이 제일 인기가 많았던걸로 기억이...... 그.... 율동..까지 ㅋㅋㅋㅋㅋ

한국 전통 음식으로는 김밥, 잡채, 떡, 떡볶이 등이었는데.. 아! 막걸리랑 식혜를 좋아하더라구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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