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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centres_London Lee Green 센터_최나란님

최*란 2012.11.19 조회 993

워킹홀리데이로 런던에 온지 벌써 두달이 되었는데 이제야 글을 쓰네요. ^^

그럼 첫 글의 주제인 학교에 대해서 이야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Eurocentres Lee Green

 

1. 학교소개

제가 다니는 학교는 런던의 3존 Lee Green에 위치한 Eurocentres 입니다.

런던에는 센트럴에도 센터가 있는 학교구요.

위치는 런던 중심에서 살짝 오른 쪽 아래에 위치해 있어요. (LONDON SE3 9EU)

지도

위 지도에서 초록색B가 학교 위치구요. 빨간색 알파벳들이 버스정류장들이에요.

주황색 도로를 따라 아래로 내려오면 Lee Railway Station이 있어요.

학교에서 Lee역까지는 보통 걸음으로 15분 정도 걸리고, 버스로는 2정거장이라서 5분도 안걸려요.

- 런던은 정류장과 정류장 사이가 가까워요.ㅋㅋㅋ

센트럴까지는... Lee 역에서 기차로 런던브릿지(London Bridge)까지는 15분,

챠링크로스(Charing Cross)까지는 20분 걸려요.

위에 표시된 것처럼 학교근처에 버스정류장이 많아서

Lewisham, Blackheath, Catford, Greenwich(근처) 까지도 버스가 다닙니다.

홈스테이를 하지 않아도 교통은 편한 편이라고 생각되요. (제가 홈스테이를 안해서;;ㅋ)

개인적으로 학비는 비싼 편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주당 20시간 기준 환율1800원으로 한달100만원 넘음..

(물론 더 비싼 학교들도 많지만, 전 가난하기에... )

 

위 사진이 학교 정문(?) 사진이에요. 사진 왼쪽엔 정원이 있고, 벤치도 있어요.

여름엔 벤치에서 점심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지금은 너무 춥네요.ㅋㅋ

 

위 사진이 제가 주로 다니는 학교 뒤(?)쪽 주차장쪽 입구에요.

저 캄캄한 입구로 들어가면 정문쪽으로 갈 수가 있고,

작은 문중 오른쪽 문은 학교 accommodation 들어가는 입구에요.

(비밀번호 입력하고 들어가는 듯..)

 

첫날 학교에 갈때는 여권이 필요해요. 전 혹시나 하고 챙겨갔는데...

리셉션 매니저분이 요구하셔서 가져오길 잘했다 생각했어요.

같은 날 입학하는 학생들이 모두 도착하면 다같이 테스트를 받으러 컴퓨터룸으로 가요.

컴퓨터로 문법, 리스닝 시험을 보고, 시험이 끝나면 자리에서 개인정보 작성을 해요.

작성하고 있으면 선생님이 한명 씩 불러서 이것저것 질문하면서 스피킹 테스트를 합니다.

테스트는 1시간 정도 걸리고, 끝나면 Student Handbook을 나눠주고 OT를 시작합니다.

학교 시설, 스탭(선생님), 코스, 시간표, 학교숙소 등에 대해 설명해주고 질문도 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OT하는 동안 테스트 결과에 맞춰 레벨이 결정되고, 각자의 레벨과 반을 알려주고 데려다줍니다.ㅋㅋ

그리고 수업 바로 시작!! 

 

한반에 10~12명 정도 되고,

한국인 비율은 반에 1~2명 정도인 것 같아요.

iELTS반에는 7~8명이 있다고 하네요.

아 그리고, 이 학교에서 iELTS 시험을 볼 수 있어요.

 

2. 학교선생님들

개인적으로 선생님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지루한 선생님도 있어요 ㅋㅋㅋㅋ)

확실히 한국과는 교육 방식? 내용이라고 해야하나 좀 다른 것 같아요.

영어의 나라라서 그런지... 영어교육선진국이 맞는 듯.. 

발음도 모두 정확해서 알아듣기 쉽고..

-밖으로 나가면 못 알아듣는 발음하는 사람 많아요 ㅠㅠ 물론 제가 영어를 잘 못해서 그런 것도 있지만..

 

3. 수업분위기

수업분위기라.... 분위기를 설명하긴 힘들고.. 수업 진행 방식을 말씀드릴게요.

수업 진행은 매주 월요일엔 주말에 뭐했는지, 이번주엔 뭘 할건지를 옆에 앉은 친구랑 대화하고

한명씩 돌아가면서 옆에 있는 친구가 뭘 했는지, 뭘 할건지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우리반만 그럴지도)

그리고 선생님이 나눠준 프린트물과 책으로 수업이 진행되요.

배운 주제를 사용하여 이야기하는 시간도 있고.... 쓰기, 듣기시간도 있어요...

주당 20시간으로 하면, 하루에 4시간씩 월~금 5일이지만, 50분 수업하고 10분 쉬는시간으로 계산하나봐요ㅋ

9:00~10:40까지 논스톱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30분 휴식, 11:10~12:00, 10분 휴식, 12:10~13:00 수업ㅋ

매주 화,수,목요일엔 30분 휴식 후에 선생님이 바껴요. 각 레벨마다 선생님이 두분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매주 금요일엔 그 주에 배운 것에 대해 다시한번 정리하고, 컴퓨터룸에서 셀프스터디 시간을 갖고..

셀프 스터디 중간에 한명씩 선생님과 상담을 해요.

뭐가 부족한지, 뭐가 필요한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선생님이 미션을 줍니다.

일기를 써오라던지, 영어 드라마나 뉴스를 보라던지, 컴퓨터룸에서 리스닝 연습을 하라던지 등등.

그리고.. 미니테스트를 봅니다 ㅋㅋㅋ

그리고 각자의... 차트라고 해야하나 시트라고 해야하나..

암튼 이번주에 잘한거쓰고, 다음주에 어떻게 공부할건지를 적어요. 매주의 미니 테스트 결과도 기록하구요.

한달에 한번씩 먼쓸리(monthly) 테스트가 있고, 시험 결과에 따라 레벨이 올라 갈 수 있어요.

 

4. 학교시설

학교 시설은 다른 학교를 가보지 않아서 비교는 못하지만..

학생이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은..

컴퓨터룸, TV룸, Learning Centre, Dining룸, 탁구대 있는 룸(;;ㅋ), 강당, 교실, 숙소가 있어요. 

컴퓨터룸에서는 학교에서 사용하는 사이트(생각나면 다시 적을게요;)를 이용하여 공부할 수 있고.

- 문법, 리스닝 등을 공부할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워요.

프린트도 할 수 있어요. 프린트물은 리셉션에 있는 프린터기로 슝=3

 

TV룸에서는 수업 끝나고 DVD를 볼 수 있어요. 물론 집으로 빌려가서 볼 수도 있습니다.

수업시간에는 교실로 사용하고 있어요.

 

Learning Centre에는 레벨별로 페이퍼가 준비되어 있어요. 자신이 부족한 페이퍼를 가져가서 공부하면 되요.

문법책이나 리스닝책과 CD, 발음공부책이 다양하게 준비되어있어서, 빌려 볼수도 있어요.

Dinning룸에는 테이블들이 있고, 전자레인지 두개, 커피나 핫초코를 뽑아주는 자판기가 있어요.

대부분 근처 세인즈버리에서 피자를 사서 데워먹어요. 자판기 가격은 50~55p (대충 천원정도) 에요.

 

탁구대 있는 룸에는 탁구대가 있구요 ㅋㅋㅋㅋ 과자랑 물, 음료수를 뽑아 먹을 수 있는 자판기가 있어요.

가격은 기억이 안나네요. ㅋㅋ

 

강당은 아직 한번도 안가봐서..... 패스 ㅋㅋ

 

교실은 사진이 없지만 설명으로만 ㅋㅋ 교실은 큰 편이에요.

제가 있는 반에는.......

화이트보드 칠판, 초록 분필 칠판이 있고, 책상은 2명씩 앉을 수 있는 5~6개를 붙여서 반원 모양으로 ^^

몇몇 교실에는 최첨단(?) 터치 보드 칠판이 있어요 ㅋㅋ

 

학교 숙소는 살고 있는 친구네 집에 아직 못가봐서 설명을 못하겠어요.

가격도 Student Handbook에 학교에 문의하라고 되어있네요. ^^;

 

5. 소셜 프로그램

매주 화요일마다 수업시간 중간에 리셉션에서 사람이 와서 설명해줘요.

영화 싸게 보기, 여행 가기(런던 근교, 유럽의 다른 나라), 뮤지컬 싸게 보기, 클럽 싸게 가기, BBC방송국 구경가기, 볼링하기, 축구 등이 있어요.

매주 화요일엔 볼링나잇이라고 원하는 학생들이 함께 볼링을 치고,

매주 목요일엔 펍나잇이라고 펍에 모여 함께 이야기하고 맥주도 한잔하고 놀아요 ㅋㅋㅋ

 

아 생각보다 엄~~~~청 오래 걸리네요.

다음은 은행계좌열기, 집구하기, 생활용품 싸게 사기, 한국식품 사기 등등..

쓸게 많네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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