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 street college 학교를 소개합니다^^
저는 3월 16일 오전 도착/홈스테이 2주신청/레벨은 오전 C(인터미디어) 오후 D(어퍼 인터미디어)를 듣습니다
전 제가 레벨이 D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프레셔를 받아야 영어가 늘거라며 넣어주셨어요
레벨은 한국에서 온라인으로 테스트를 보고 학교 리셉션에 가서 몇마디하고 반이 결정됐답니다
요즘 학교는 새로오신 교장선생님 덕분에 새로운 계획들이 세워지고 있습니다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신다면서 요구사항을 직접 적어내라고 하더군요^^
저는 도서관 접근을 좀 더 쉽게 해달라 적었습니다
리셉션 바로 옆에 있는데 임직원들이랑 가까이 있어 들어가기 꺼려지더라구요
학교 선생님들은 영국인도 있고 폴란드 사람도 있고 다양합니다
저는 영어는 영어라고 생각해서 별로 신경을 안썼는데
어떤 친구들은 영국식 발음을 하시는 분을 선호하더군요
저의 선생님은 오전반은 영국분(70세 정도의 남성분) 오후반은 폴란드분(30정도의 여성분)입니다
저는 첫날부터 시험을 봤습니다 3달에 한번 레벨테스트가 있는데 하필 저는 그때 와서
오전반 오후반 시험을 모두 봤습니다
감기 걸리고 아프고 열이나 공부 하나도 못하고 그냥 봤습니다
65점이 넘으면 통과라고 하더군요
단어 문법 발음은 같은 시험지로 보고
리스닝 라이팅을 하루 봤습니다
점수 결과는 ....저는 그냥 그반에 남는걸로 ㅎㅎㅎ
시험점수가 65점이 넘지 않아도 레벨이 떨어지진 않는다는군요
그리고 본인 반이 마음에 안들면 바꿀수도 있고
성적이 안좋아도 레벨이 마음에 안든다고 선생님만 잘 설득하면 레벨을 올라가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참,,,시험볼때 시험끝나고 선생님이 자리를 비울때 컨닝하는 학생들도 있더군요
뭐라 말하기도 그렇고 그냥 넘어갔습니다
사실 전 시험이 중요하다고 생각 안했거든요 배우는게 중요하니까
오전반 학생 구성은 스페인 3 이탈리아 1 터키 1 일본 2 한국 3 콜롬비아 1
오후반 학생은 폴란드 1 러시아 2 터키 1 한국 2
오전반 수업방식은 말도 천천히 하시고 중요한거 꼭꼭 찝어주는 방식이거 같고
오후반 수업은 정말 스피디하게 가르칩니다 못알아 듣는게 너무 많다는.....
리스닝 확실히 안되더군요 단어도 맨날 쓰는것만 쓴답니다
아는게 없어서 스피킹도 많이 시키기는 하는데 대답도 길게 안나오고 그래도 포기 안하고
계속 들으니 요즘은 좀 들리는 기분이 듭니다
수업시간은 오전반 8시 30분~11시 15분 중간에 쉬는시간 15분
오후반은 12시15분~3시 중간에 쉬는시간 15분입니다
쉬는시간에는 카페테리아레 모여 다들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어떤사람들은 그 짧은 시간에 밥을 먹기도하고요 파니니같이 간단한 거
식단은 메인 요리 3.5파운드로 저는 매일 그냥 이거 먹습니다
밖에 나가면 식당이 꽤 있지만 시간도 아끼고 친구들이랑 수다 떨기 좋더라구요
참, 신라면도 팝니다. 외국인 친구들이 신라면 호호 불어가며 먹는걸 보면 어찌나 신기하던지 재밌습니다
그리고 바우처를 파는데 15파운드에 일주일(5일) 메인요리를 먹을 수 있습니다
20파운드(메인요리와 음료)도 있고 25파운드(뭐든 먹을 수 있음)도 있는데 저는 그냥 15파운드 먹습니다
참 저번엔 반친구 생일이라 조그만한 초코 머핀을 사서 초를 꽂고 생일 파티도 했습니다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에 소셜 프로그램이 있더군요
얼떨결에 친구들이 가자고 해서 로열 워 뮤지업에 갔습니다
브라질에서 온 성격좋고 예쁘신 인솔자분과 5명의 학생이 같이 가게 되었는데
친절하게 이야기도 해주고 좋더라구요
저는 킹스컬리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렴이 학교중에 피드백이 괜찮고 학생들도 활발하고 리셉션도 친절한 편이고
단지 화장실이 건물2개에 한개씩만 있고 통로가 좁다는 건 조금 불만이긴해요
하지만 그거야 뭐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지내봐야 더 자세히 알겠지만 나쁘지 않은 편이라고 생각해요
미국식 발음에 익숙한 저는 듣기가 너무 안되고 있어 걱정입니다
<학교정문>
<까페테리아>
<학교게시판>
<선생님>
<반 친구들과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