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보스턴 ELC를 다니고 있어요.
ELC는 동부와 서부 각 한 센터만 있어서 트랜스퍼 하기에는 한정 되어 있지요.
동부는 보스턴, 서부는 로스앤젤레스 (LA) 딱 두 군대만 있어서 이동하시게 되면 선택 폭이 좁아지죠.
저는 보스턴을 선택했고, 그 중에서도 ELC를 선택해서 만족하게 다니고 있어요. 보스턴 ELC는 다운타운에
위치하고 있고, 지하철 그린B라인인 Arlington역이에요. 역에서 3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처음 가시면
많은 분들이 해매요. 그 주위만 맴돌고 오죠. 저 또한 그랬고, 3번째 가서야 찾았어요.
학원이 파크프라자호텔 12층에 있어서 잘 못 찾아요.
아래 사진이 건물 입구고, 옆에 오본빼이라는 빵집이 있어요.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경비원이 있어서, 첫 방문시 여권이랑 I-20 가져 가셔야해요.
그래야 다니는 기간 동안에 출입증을 발급해줘요.
학원 내부 사진.
학원 규모는 크지 않지만, 호텔 건물이라 그런지 시설은 깔끔하고 좋아요.
안으로 들어오자마자 뒤에 있는 복도에요.
본 교실은 총 13개정도 있고, 방학시즌에는 학생들이 많아 외부에 다른 임대건물에서 수업을 나눠서 진행해요.
ELC는 4주에 한 세션으로 4주가 끝나면 각종 테스트와 수업평가 토대로 반이 다시 정해져요.
그때 학생들에 시간표가 여기에 놓이는데, 아침에 와서 자신에 시간표를 찾고 반에 들어가면 되요.
수업을 들어보고 반이 높던가, 낮던가, 자신한테 맞지 않으면 변경이 가능하긴 해요.
레벨을 올리는 거는 100% 해주지 않아요. 그 전 수업 평가도 보고 실력도 봐서 올려줘요.
근데 웬만해서는 올라가기 힘들다고 보시면 되요. 저도 적응 안돼서 내려갔다가... 뒤 늦게 올라왔어요.
반이 높아서 내려가는 거는 얼마든지 해줍니다^^.
학원 내부로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프런트.
여기서는 액티비티, 홈스테이, 방학신청, 학생상담 등 이루어지고 있어요.
내부 교실은 위 , 이래 사진처럼 깔끔하고, 한 반에 최소 8~ 14명 까지 수업을 해요.
다른 반에 이동하고 싶어도 반이 풀이면 원하는 반에 못들어가요.
보통 인기있는 선생님 반은 항상 풀이에요.
첫날 가면 간단한 문법, 쓰기 테스트와 회화테스트가 이루어지고 반이 결정 되요.
수업시간표는 9:00~10:40 문법 10:40~11:00 휴식
11:00~12:40회화 12:40~1:45 점심
1:45~3:30 읽기&쓰기 or 선택수업
반은 200A/B부터 600A/B 단계가 있어요.
위 책은 문법책으로
빨강 책 - 200반,
검정 책A/B 한권 - 300반,
파랑 책A - 400반,
파랑 책B - 500반이에요.
500반이 문법 개념이 끝이라고 보시면 되고, 600반은 총 4개월 과정으로 사진 속 마지막 교재에요.
600반은 개념 정리한 문법을 실제로 사용하는 법을 배운다고 해요.
아직 여기까지는 아니라서 ^^;;
보통 한국 사람들은 문법이 강해서 첫 날 레벨테스트를 받으면 400 ~ 500반 정도 받아요.
저도 처음에 그렇게 레벨을 받았는데, 적응도 안 되고 실력도 기초라 처음부터 하는 게 좋을 거 같아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왔어요. 문법 책 빨강부터 파랑A 까지는 내용이 실제적으로 똑같아요.
차이가 있다면 빨강 책은 기초라 설명도 자세히 되어 있고 단어가 어렵지 않다는 점. 기초 반 부터 시작
하면 계속 반복적이라 좋을 수도 있고, 한 편으로는 이해를 다 했다면
지루하실 수도 있어요.
간단하게 다시 ELC에 대해 총 정리 할께요.
모든 학생들이 궁금하시는 개설과정, 한인비율, 수업, 액티비티 .
ELC 개설과정 ★★★★★
ELC는 개설과정이 많아요.
ESL과정, 소그룹과정 및 1:1수업 과 시험 반으로는 캠브리지, 토플, 테솔이 있어요.
esl 과정도 다양하게 오전반, 오후반, 오후반에서는 semi intensive , intensive 반으로 나눠져요.
오전반은 문법과 회화, 오후 intensive 는 오후 월~금 중 월,수,7금은 읽기&쓰기 필수. 화,목은 어느 정도
레벨이 가능하면 선택수업을 들을 수 있어요. 비즈니스, 문화,영화, 비속어 및 시험 반이 토플 및 캠브리지.
단 토플 및 캠브리지는 추가 금액이 있어요.
캠브리지 같은 경우는 ELC가 합격 확률이 높은 학원이라고해요. 그래서 9월에 개강일인데
ec에 있는 한국학생들도 캠프리지를 보기 위해 ELC로 온다고 하내요.
단 캠프리지 수업을 듣기 위해서는 ESL 레벨이 500이상이던가 , 테스트를 봐야 들어 갈 수 있다고 해요.
한인비율 ★★★★★
ELC는 유럽인 및 남미인이 많다고 해서 선택 했는데, 듣는 대로 정말 많아요.
현재 한국학생들만 20 ~ 25명? 20명도 안 되는 거 같아요.
제가 3월에 왔는데 2,3월 가장 많이 온 거 같아요. 그 뒤로는 한두 명? 방학시즌인 지금도 많이 올 주 알았
는데 4명 정도 왔어요. 매주 월요일날 들어 올 수 는 있지만, 개강일은 한 달에 한 번 정해져 있어 그때 유럽
인 및 남미인이 많이 들어와요. 오리엔테이션을 봤을 때 보통 20~30명 정도? 6월에는 방학이라 고등학생
유럽인들이 학교에서 단체로 들어왔어요. 수준도 높은 친구들이고요. 7월에 들어 온 유럽인 및 남미인 들은
학생들 보다 직장인들이 많아요. 특히 스위스 및 스페인 사람이 가장 많아요.
비율은 순위로 따지면 1위 유럽인 , 2위 남미인 , 3위 사우디 4위 한국인 5위 일본 6위 중국 이에요.
한 반에 한국인이 적게는 혼자에서 많게는 4~5명 정도인거 같아요.
전 모든 수업이 저 혼자에서 많게는 2~3명 정도 있어요.
아래 사진이 7월 개강날에 있던 오리엔테이션 현장이에요.
수업 ★★★☆☆
수업은 문법, 회화, 읽기&쓰기 각 레벨 따라 반이 달라요.
문법이 높은 반 면 회화가 낮은 학생도 있고, 반대인 학생도 있고요.
각 자신에 레벨 따라 반이 결정 되는 거라 좋아요. 근데 반이 높던 낮던 그 반에 학생들이 중요 한 거 같아
요. 학생들에 실력에 따라 수업 분위가 달라요. ELC가 회화 중심에 학원 이다 보니 문법, 회화, 읽기&쓰기
거의 말을 많이 한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특별히 숙제는 없어요. 교재 같은 경우는 문법책만 주고, 회화와
오후 수업에 책은 그날 수업할 책을 주던가, 복사해서 줘요. 다른 수업은 따로 책이 없다는 게 아쉬워요.
문법 책 같은 경우는 매우 알아주는 책이라고 해요. 또한 듣기로는 모든 ESL 과정에 문법책은 이 책으로 수
업 한다고 하내요. 지금 방학 시즌이라 저번 달부터 새로운 선생님 들이 많이 들어오셨어요. 잘 하는 분도
계시고, 보통 한 선생님이 레벨 다르게 문법, 회화 및 오후 수업을 하시는데, 문법을 잘 가르치시는 반 면 회
화는 부족한 선생님도 계세요. 근데 보통 다 실력을 갖춘 선생님들이 잘 가르치세요.
액티비티 ★★★★★
7월 액티비티 - 무료도있고 유료도 있어요.
액티비티 하면 ELC가 또 유명해요. 스케줄 표를 보시면 알겠지면 하루라도 빠지는 날이 없어요.
선생님들이 학생들과 참여도 많이 하고 새로운 학생들이 올 쯤이면 호프집 액티비티도 있어요.
7월은 방학시즌이라 학생들도 많이 와서 그런지 여행이 많아요. 뉴욕, 워싱턴DC, 필라델피아 등
놀이동산도 가고, 아울렛도 가고. 차가 없으면 가기 힘든데 액티비티로 학생들과 함께 참여 할 수 있어
좋아요.
마지막으로 보스턴을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들은 얘기로는 공부도, 환경, 교통 등 모두 보스턴이 좋다고 해요.
서부에 갔다 온 분 들은 교통도 힘들고, 보스턴에 비해 깨끗하지 않다고 해요.
단 서부는 날씨가 좋고, 물가가 동부에 비해 저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요.
서부에서 온 학생들은 공부하기에는 보스턴이 더 좋다고 해요.
단 보스턴은 날씨와 물가가 비싸다는 거죠.
또한, 보스턴 ec에서 오신 분 들은 한인비율은 elc가 월등이 좋다고 해요. ec는 규모가 커서 그런지 한인비
율이 엄청 높다고 하내요. 근데 또 어떻게 보면 한인비율이 높다는 거는 그 만큼 한국인들한테 커리큘럼이
맞다 는 게 아닐까요?? 두 학원에 장단점이 있다면, ec는 교재와 선생님 및 오후수업이 좋다고 해요.
회화 또한 미국인과 1:1 튜터로 연결해준다고 하고요. 단 신청자가 많으면 오래 결린데요.
단점은 한국인 너무 많다는 거. ( 학원 비교평가는 각자 사람들 마다 다를 거 같아요. )
보스턴에 NESE도 많이 추천해요. 여기도 단점은 한인 비율이 높다는 거죠.
여기는 문법, 회화 까지도 숙제를 준 다 고해요. 쓰기 숙제를 많이 준데요. 물론 선생님 스타일 따라 조금씩
다르데요. 숙제가 많아서 힘들다고해요.
제 생각에 ELC는 실력이 중급 정도 되면 다니기 정말 좋은 학원 인거 같아요.
전 기초라 그런지 반 수준이 낮아 배우는 게 한계가 있어요. 실력이 중급 정도 되면 오후에 선택 수업도 들
을게 많고, 읽기&쓰기수업도 에세이를 써서 도움이 많이 된 다 고해요. 전 낮은 레벨이라 쓰기를 안 하고 책
을 읽고, 단어보고 끝나요. 반 수준이 낮아서 쓰기를 할 수가없는거 같아요. 그래서... 지금은 반을 이동했어
요. 단 좋은 점은 말을 많이 할 수 있고, 학생들이 잘 참여 할 수 있도록 유도해줘요. 국적비율이 좋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어요. 현재 유럽인 학생들도 많이 사겨서 한식도 소개해주고 같이 놀러도 가요.ㅎ 아쉬운게
있다면 저의 회화 실력이 조금 더 높았다면 더 많은 친구과 대화를 할 수 있었을 텐데.. 해요.ㅋ
학원 소개는 여기까지 할게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