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캠프 국가 : 캐나다 (템즈 여름 캠프)
학년 : 중2 / 김*은
1. 캠프를 다녀오게 된 계기나 동기를 알려주세요.
엄마가 캐나다 여행 겸 캠프를 다녀오라고 권유를 하셔서 가는 것을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예전부터 캐나다에 한 번쯤 가보고 싶었던 생각이 있었고, 캐나다 캠프의 기회로 영어 실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고 판단되어 캠프에 참여하는 것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2. 부모님과 떨어져서 혼자 여행을 오게 된 거잖아요. 첫 날 기분이 어땠었나요?
처음에는 제가 캐나다에 왔다는 생각만으로도 너무 설렜었는데요.
막상 제가 혼자서 부모님 도움없이 3주 동안 잘 지낼 수 있을까? 라는 걱정도 되었지만 동시에, 첫 날에는 마냥 기분이 좋았었어요 ^^
첫날에는 캠프에 참여한 친구들과의 첫만남이기에 살짝 어색하기도 했습니다.
3. 한국의 학교/학원의 영어 수업과 비교할 때, 가장 다른 점은 어떤 게 있었나요?
한국의 학원에서 배우는 것처럼 주입식의 문법공부나, 모의고사를 반복하는 수업이 아닌 스스로 글을 쓰거나 발표해야 하는 수업들이 많았습니다.
캐나다에서의 수업은 좀 더 창의성을 요구한다는 점이 특징인 것 같습니다.
저도 그랬었지만, 아마 계속 한국에서 공부한 사람으로서 이런 교육방식이 익숙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캐나다에서 수업에 참여할 때는 좀 더 자신감이 있어야 하고 학생들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 같습니다.
처음 며칠은 이런 수업방식에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익숙해졌습니다 :)
4. 캠프에서 진행한 수업 내용 중 어떤 게 제일 재미있고, 좋았었나요?
제가 가장 기억에 남고 재밌었던 활동은 조끼리 모여 발표하는 amazing race presentation 입니다.
조별로 친구들이랑 최선을 다해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 창의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활동을 통해서 친구들이랑 좀 더 빨리 친해질 수도 있었던 것 같아요.
5. 반대로 수업 내용 중에 어려웠거나 힘들었던 것은 무엇이었나요?
모든 수업에서 발표하기 전 자료조사가 조금 힘들었습니다.
다행히 템즈에 계시는 volunteer들이 많이 도와줬지만 자료가 다 영어로 되어있어서 이해하는데에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그 외에는 딱히 어렵다고 느낀는 부분들은 없었어요.
6. 수업시간 외에 캠프 기간 동안 가장 재미있고 신나게 한 활동은 무엇이었나요?
친구들과 함께하는 캠프파이어가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불 앞쪽에 다 같이 모여서 친구들이랑 함께 이야기 하고 마시멜로도 굽고 스모어도 만들면서, 캠프파이어의
계기로 좀 더 친구들과 가까워 질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앞으로 저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7.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이나 활동이 있다면 어떤 게 있었는지 알려주세요.
캠프를 참여하면서 퀘백 투어도 정말 기억에 남는 곳 중에 하나인데요.
지내는 곳과 거리상으로 멀어서 힘들기도 했지만 퀘백에 도착했을 때에는 캐나다가 아닌
유럽에 온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야경도 굉장히 아름다웠어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가고 싶을 정도로요.
8. 앞으로 캠프를 오고 싶은 친구들에게 해 주고 싶은 조언이 있을까요?
앞으로 캠프를 참여하려고 계획하는 친구분들께 조언하고 싶은 것은
'영어로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최대한 나서서 말하는 것이 좋을거에요' 라고 말하고 싶어요:)
먼저 선생님께 궁금한 것들은 물어보고 대화를 시도하는 것도 영어 학습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말하고 보면 금방 자신감도 생길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