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저희 SMEAG가 8번째 생일을 맞는 날입니다.
오늘을 기념하기 위해 SMEAG 전 직원들을 위한 행사를 준비 했는데요, 당연히 우리 주니어 캠프 친구들도 초대를 받아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SMEAG는 티쳐, 어드민 파트에 하우스 키퍼, 쿡 등 500명의 임직원이 있는데요,
전 직원들이 단체 티셔츠를 맞춰 입고 모이니 마치 축제에 온 것 같은 느낌입니다~~!!
우리 친구들도 이쁜 보라색 단체티를 입고 갔답니다
가톨릭 국가답게 행사는 가톨릭식 미사로 시작하였고, 이사님의 인사말과 함께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선생님들의 축하 공연이 있었습니다.
매일 케피탈 센터에서 일과후에 선생님들이 춤 연습을 하는 것을 보고, 참 열심히 하시는 구나 생각했는데, 그 노력들이 오늘을 위한 것이었네요,, ^^
절도있는 일치된 동작에서 그간의 노력의 흔적이 보이고, 거기에 멋지게 제작된 의상들이 더해져서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멋진 공연들을 보았으니 우리 친구들도 한번 참여해 봐야겠죠?
사실 창립기념일에 캠프학생들이 준비한 공연은 없었지만, 평소 준비된 캠프댄스를 추면서, 전직원들에게 우리 친구들의 사랑스러운 댄스 실력을 뽐냈답니다.
이어지는 순서는 팀 별 게임, 우리 친구들도 주니어 캠프 팀으로 참가하여 남학생은 풍선 터뜨리기, 여학생은 지정 신체부위를 닿아 한 몸을 만드는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자 신나게 게임도 하였고 이제 점심을 먹어야 겠죠
점심은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을 위한 한국식, 그리고 직원들을 위한 필리핀 식으로 준비되었는데요.
특히 축제 때 먹는 필리핀 전통 음식인 레촌이 가장 인기있는 메뉴였습니다.
우리 친구들 역시 처음 보는 돼지 통구이 음식이 신기한지 한참을 구경하였습니다.
원래 행사는 6시까지 계획되어있지만 우리 친구들은 수업을 해야 하는 관계로 식사 후 캐피털 센터로 복귀하였습니다.
오늘의 행사참여로 필리핀 문화, 음식, 열정도 함께 느끼고 가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하루하루 성장하는 아이들을 보며 오늘 일지를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