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국인들은 휴가를 어디서, 어떻게 보낼까요? 우리처럼 바닷가에서 파도타기를 즐기는 걸까요?
오늘은 아름다운 남부 해안 도시 Brighton으로 떠나봅니다. 출발~
한 시간 반을 달려 도착한 브라이튼 입니다,
코치에서 내리자 짭조름한 바다 냄새와 거친 바닷바람이 느껴졌어요~~~
출발하기전 학교 담당자 분께 수영복을 챙겨가야 하냐고 여쭤봤는데 웃으시면서 그러기엔 너무 추울 거라고 하셨거든요.
그 말이 맞았어요. 햇살을 뜨거웠지만 시원한 바람 덕분에 조금은 쌀쌀하게 느껴졌거든요~!
브라이튼에 왔으니 이곳의 명물인 로얄 파빌리온에 가 보기로 합니다.^^
해안가에서 십분 정도만 걸으면 되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었어요~~
1800년대에 지어진 이 건물은 영국 국왕이 별장으로서 머물렀던 건물이라고 해요~
건물 양식이 중동이나 인도에 있을 법한 모습이죠? ^^
엑티비티 담당 선생님을 따라 로얄 파빌리온 옆에 위치한 Brighton Museum & Art Gallery로 이동하고 있어요~~
이 곳에서는 예전 Brighton의 모습 사진들과 귀족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입장료도 무료이니 브라이튼 방문할 때 꼭 들려볼 만한 박물관이랍니다~!
전시물 중에 제 눈에 가장 띄었던 작품이에요
바로 은으로 만들어진 “St Peter’s Church”입니다.
박물관 구경을 다 하고 밖으로 나와 Royal Pavilion 근처 Park에 가보았어요~~
수 많은 사람들이 여유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보고 아이들은” 선생님 영국 사람들은 일 안 해요? 오늘 평일인데……” 라고 묻더라고요.
브라이튼이 속한 Sussex지역은 어학연수지로도 손꼽히는 곳이고 Brighton, Sussex University 등이 속해 있어 학생 인구밀도가 높아요.
여기는 브라이튼의 쇼핑센터”Churchill Squsre” 에요~!!
런던만큼 큰 규모는 아니였지만,, 그래도 꽤 규모도 크고 상점들도 많이 있었어요~!
한 시간 후 이 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하고 우리모두 자유시간을 가졌어요.
이제 아름다운 브라이튼 시내 곳곳의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깨끗하게 정돈된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아기자기 한 상점들이 줄 지어 서 있고 그 끝에는 푸른 바다가 넘실대고 있었어요.
다시 모여 우리가 처음 도착했던 Brighton Pier 쪽을 이동하는 중..^^
오후 무렵이라 반짝이는 해변이 정말 아름다웠어요. 우리 친구들 표정에도 여유가 가득해 보이죠?? ^^
Pier를 통해 바닷가 쪽으로 다가갈수록 바람은 더 심해지네요..
걷고 있는 바닥은 나무 판자로 이루어져 있어 사이사이로 바닷물이 보였어요~!
"얘들아 휴대폰 떨어지지 않게 조심해!"
Pier에서 바라본 해안가 모습이에요.
휴양지이지만 한국과는 달리 높은 건물이 없어서 좀 더 아늑한 느낌을 받았던것 같아요~
넘실거리는 반짝이는 파도에 취해 한참이나 바라보고 있었답니다.
이제 학교로 돌아갈 시간이 되어 Couch를 기다리고 있어요.
망고주스를 먹고 있는 예빈이와 재원이에게 코치에 탑승하려면 음식물 섭취가 안 된다고 말 했더니
우리 아이들 모두와 음료를 다 같이 나눠먹더라고요.
이제 이만큼이나 다 같이 친해졌는데…... 이번 주가 마지막이라는 사실이 슬퍼요 ㅠ_ㅠ
평화롭고 아름다웠던 브라이튼 방문기는 여기에서 마치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