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캠프에서 맞는 첫 번째 토요일입니다. Yeah~!!!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은 학교 모든 친구들이 Excursion을 간답니다.
오늘은 “ALL day London Excursion”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어요.
모두 다 같이 Couch 탑승을 기다리고 있어요.
캠프 구성원 중에 가장 어리지만 똑똑하고 야무진 우리 지원이랑 한 컷
가장 처음 들린 곳은 Greenwich Park 였어요~~
템즈강 근처에 위치해 있고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왕실 정원이라고 합니다.
전 세계적인 시간과 공간의 정확한 측정법이 시작된 그리니치 천문대가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Wow~ 이 곳에서는 런던 시내가 내려다보이네요~
“얘들아 좀 더 환하게 웃어봐~”라고 말하자 아이들이 너무 눈이 부시다고 하네요 ^^;;
빨간 옷을 입은 분은 영어 선생님 Maggie입니다. “나를 따르라~” 포스가 느껴지시나요?ㅎㅎ
이제 우리는 런던 보트 Trip을 위해 선착장으로 향할게요~~!!
쨘~ 이 배는 오늘 우리에게 런던을 보여줄 City Cruise 입니다.
두근두근 설레는 맘으로 배에 올라탔어요~~
런던은 비가 오는 날이 많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다행이 이 날은 아주 맑았어요.
내리쬐는 햇볕이 따가웠지만 아름다운 런던의 풍경에 모두들 마음을 빼앗긴것 같네요~
여기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템즈 강물은 생각보다 탁하다는 점? ㅎㅎ
귀여운 우리 예빈이가 “ 템즈강 똥물이예요 선생님~”라고 해서 한참을 웃었답니다..^^
무엇을 봤길래 아이들이 환하게 웃고 있을까요?
바로 런던 타워브릿지 !!!
아이들은 이 장면을 보고 나서야 “이제 진짜 영국에 온 것 같아요! 너무 좋아요”를 연발했답니다.
하람이는 한 순간도 놓치기 싫은지 계속 동영상 촬영을 하고 있네요^^
정말 한 폭의 그림 같은 런던의 모습입니다,
TV프로그램이나 사진으로만 보던 모습을 실제로 보다니 정말 신기해요
자~ 이제 이동해볼까요?
그 전날 Chelsea 구장에서 산 파란색 트레이닝 복을 입고 있는 남학생들 보이시나요?
덥지 않니 얘들아? 난 너무 더워서 땀이 나는데 ……. ^^;;
이 곳은 버킹엄 궁전입니다.
일년에 두 번 개방이 된다고 하는데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개방시기가 아니었어요 ㅠㅠ
하지만 근처를 둘러보는 것 만으로도 영국 왕실의 위엄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트리팔가 Square로 가는 도중 아이들이 갑자기 멈춰섭니다. 무슨 일 일까요?
전쟁을 반대하는 시위단체가 지나갔기 때문이에요.
정말 전쟁은 하루빨리 없어져야 할 것 같아요.
우리가 런던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 한 켠에서는 전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믿을 수가 없어요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코벤트 가든입니다.
원래는 야채시장이 있던 곳이라고 해요~~
하지만 지금은 패션상가, 수공예춤, 엔티크 상점까지 늘어서있어 구경하는 것 만으로도 재미있어요.
그리고 일년 내내 광대들이 공연을 펼쳐 축제분위기가 연출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어떻게 된 걸까요?
가까이에서 살펴봤지만 전 모르겠더라구요.
모든 일정을 마치고 코치를 타러가는 길입니다, 뒤에 중국친구들과 Maggie 그리고 Meave 선생님도 보이네요^^
더운 날 하루 종일 런던 시내를 돌아다니느라 많이 지쳤죠? ㅠ.ㅠ
하지만 오늘 찍은 사진들 다시 보면 뿌듯할 거예요~~!!
오늘도 푹 쉬고 내일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