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 친구들과 함께 하는 여름캠프의 첫날입니다^^
전날 늦은 시간에 도착함에도 불구하고 한 친구도 빠짐 없이 정해진 시간에 일어난 기특한 친구들
이렇게 예쁜 친구들과 함께 할 4,6 주간의 일정이 기대되는데요
캠프의 첫날을 먹음직스러운 아침과 함께 시작했습니다.
아침식사 후 SMEAG 주니어 캠프의 첫 공식 행사인 입교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우리 친구들 얼굴에서 조금은 긴장됨, 또는 기대감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선생님들의 열렬한 환호와 함께 시작된 입교식, 힘찬 우리 친구들의 발걸음처럼 앞으로 시작될 SMEAG 주니어 캠프에서의 생활도 그러하길 바랍니다.
입교식은 학생들의 수업을 책임질 필리핀 선생님의 소개, 학생들의 선서, 아이디 카드를 나눠주는 순서로 마무리 하고,
주니어 캠프의 담당 매니져님께서 우리 친구들이 캠프기간 동안 알아야 될 전반적인 사항들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점심식사를 마친 뒤 친구들의 영어실력에 맞는 수업을 준비하기 위해 약 4시간에 걸쳐 어휘,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레벨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장난기 많던 친구들도 막상 시험을 친다 하니, 웃음기가 싹 사라진 체, 진지하게 시험에 임했는데요,
진지하게 시험을 친 만큼 좋은 성적이 있길 바랍니다
레벨테스트 끝나고, 잠깐의 휴식 뒤에 인성교육을 했어요~!!
인성교육은 우리 친구들이 지, 덕, 체가 고르게 발전하기 위해서 유익한 영상들을 시청하고 함께 이야기해보는 시간인데요
오늘은 한국 ,태국 다문화 가정의 백혈병 환자를 다룬 다큐멘터리,’ 수현아 고마워’라는 동영상을 시청했답니다.
영상을 보며 몇몇 학생들이 눈물을 흘리기도 했는데, 어린 나이에 백혈병이라는 불치병에 걸려 아파하는 수현이와 부모님의 헌신적인 사랑을 보며 저도 마음이 뭉클했답니다.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는 첫날밤, 다시 한번 부모님의 사랑과 건강의 소중함을 알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SMEAG 주니어캠프는 우리 친구들의 어휘력 향상을 위해 매일 아침 통문장, 단어시험을 치는데요, 단어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저녁시간에는 자율학습이 진행됩니다.
첫날이라고 중요한 자율학습을 빠뜨릴 수는 없겠죠?
인성교육이 끝나고 맛있는 저녁을 먹은 뒤 1시간 자율학습을 진행했습니다, 첫날이라 피곤할 법도 한데, 끝까지 하루 일정을 마무리한 우리 친구들 너무 기특하네요
내일은 필리핀의 관광명소들을 둘러볼 시티투어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내일의 설렘과 기대를 안고 조금은 낯설지만, 조금은 설레었던, SMEAG 주니어 캠프의 하루가 마무리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