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난 3주 동안 19명의 우리 아이들이 뉴욕/뉴저지 주 최고의 명문 크리스천 스쿨, Eastern Christian School에서 진행한 스쿨링 캠프의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시간이 정말 빠르죠? 3일 정도 지난 것 같은데, 벌써 3주라는 시간이 흘렀다니 말이에요. 처음 뉴욕에 도착해서 이스턴 크리스천 스쿨에 왔던 날을 생각하면 우리 아이들 모두가 그 사이 정말 많이 발전했다는 것이 실감납니다. 비록 기간이 정해져 있는 짧은 미국영어캠프였지만, 우리 아이들은 미국에 유학을 오면 어떤 생활을 하게 되는지 학교수업도, 생활도, 홈스테이도, 모두 직접 체험하면서 잘 적응해냈으니까요. 그런 과정을 성실히 잘 이수했음을 인정하고 축하하는 자리였어요.
교장 선생님 격려사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교장선생님의 격려와 축하의 말씀입니다.
Daniel Lazor 교장선생님은 과거에 이태원에 소재한 국제학교의 교장으로 9년간 근무하신 경력이 있는 분이에요. 그래서 한국을 너무 좋아하고 한국의 문화를 아주 잘 알고 계신 특별한 분이랍니다. 한국어도 꽤 잘 하세요. ㅎㅎㅎ
오늘 하셨던 말씀의 핵심은 새로운 것과 다양한 것에 대한 오픈된 마인드와 도전정신이 우리에게 언제나 가장 중요한데, 그것을 한국 학생들도, Ambassador 버디 학생들도 잘 했냈다고 축하해주셨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다 알아들었으리라 믿어요. ^^
자기 버디 칭찬하기
Elementary School에서 공부했던 우리 막내들은 아쉽게도 버디 친구들이 참가를 못했어요.
그렇지만, 항상 친하게 지냈던 언니, 오빠, 형, 누나들이 있고, 또 그들의 버디 학생들도 얼굴을 자주 보아온터라 대리만족으로!!!
졸업장 수여식
정말 빛나는 졸업장이죠?
어찌보면 작은 종이 한 장이지만, 평생 잊지않고 추억할 수 있고, 세상을 보는 시각과 인생의 자신감을 얻었던 귀한 순간에 대한 확인증서이기도 하니까 모두 잘 간직해주세요!!!
졸업생 대표 연설
추억영상 같이 보기
지난 3주 동안 우리 아이들이 생활했던 모습들을 담은 사진들을 모아 Suzanne Kraai 선생님이 동영상을 만들어주셨습니다. 우리 아이들과 미국 버디학생들이 영상을 보면서 얼마나 즐거워했는지 몰라요. ㅎㅎㅎ
정말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는 시간들처럼 느껴졌겠죠? 아이들이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보았는데, 입 안에서 느껴지는 달콤함처럼 Eastern Christian School에서 보낸 3주가 달콤한 추억으로 기억될 거예요.
이제 우리 아이들은 이번 주말 액티비티 활동을 진행한 뒤, 본격적으로 대망의 아이비리그 대학교 투어에 나섭니다.
끝이 아닌 또다른 대모험의 시작이에요.
마지막까지 제일 멋지고 훌륭한 시간 만들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