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캠프 다이어리_13편] 대학의 낭만을 느껴라! 캠브리지를 가다!
2013년 8월 8일 목요일
저희의 마지막 Full-day 여행이 있는 날이랍니다!
드디어 말로만 듣던 캠브리지(클릭)에 도착!!
이곳이 옥스퍼드와 더불어 세계적인 대학 도시라는 사실은
삼척동자도 이미 아는 사실입니다! ^^
마지막 여행까지 맑은 하늘!! ^^
이곳이 정말 영국이 맞는 걸까요?
캔터베리 여행을 제외하고는
모든 여행이 이렇게 맑았어요!!
캠브리지(Cambridge)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건
역시 ‘Bridge’네요! (저 다리의 정체는 조금 후에 공개! ^^)
다리 밑으로 여유롭게 ‘펀팅(Punting)’하는
사람들의 모습들도 보였습니다. ^^
저희 여행 일정에도 ‘펀팅’이 있어서 너무
기대가 되었어요~ ^^
골목을 지나 왼쪽 길로 들어서니...
King's College(클릭)가 보였답니다.
* 킹스 칼리지 : 1441년 헨리 6세에 의해 설립된 대학, 캠브리지 대학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보유한 학교 중의 하나.
외관이 정말 화려하죠?
정말 아름답네요.
하늘을 찌를듯이 높이 솟아있는 이 정교한 탑들을 보세요.
정말 '고딕의 꽃'이라고 불릴만 합니다. ^^
각 건물 벽에는 전신상 혹은 얼굴만을 조각해 놓은
조각상 등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어요.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을까요.
건물 자체가 예술작품인 것 같네요.
고풍스러운 멋이 한층 더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우리 아연이와 수빈이가 좋아하는
쇼핑 거리도 있었는데요.
이 거리를 통과하니 바로...
캠브리지 최대 규모의 대학,
Trinity College의 화려한 모습이 드러났습니다.
* 트리니티 컬리지 : 1546년 헨리 8세가 만든 대학. 아이작 뉴턴, 창스 황태자 등 많은 유명인들을 배출해낸 대학!
건물 벽에 조각품들은 정말이지 놀라울 따름입니다.
저희는 캠브리지의 주요 건축물들을 둘러본 후
King's College 앞으로 다시 돌아와
바로 펀팅(Punting)하는 장소로 이동했어요.
스태프들이 예약을 한 후
저희 차례까지 약 30분을 기다려야 하는 동안
저희는 캠브리지의 여유로움을 한껏 느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뒷모습에서
얼른 펀팅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느껴지는 것 같네요. ^^
캠브리지의 힐링일까요?!
보기 힘든 순성이의 활짝 핀 미소도 볼 수 있었답니다! ^^
순성이는 캠브리지가 정말 좋은가봐요!!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캠강을 배경으로 단체사진 한 장! ^^
드디어 저희 차례가 다가왔어요!!
앞서 탄 이탈리아 친구들도 신이 났네요!
모두 발을 뻗고 편안한 상태로
펀팅 준비 완료!!
아까 캠브리지에 들어서자마자 봤던 그 다리!!
'수학의 다리(The Mathematical Bridge)'를 지나고 있습니다!
뉴튼의 수학적인 설계로 못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기하학적인 원리를 이용해 다리를 만든 것으로
유명해요!! ^^ 하지만! 그 사실은 사실이 아니라고 하네요!
다리가 만들어지기 22년 전에 뉴턴은 이미 죽었고,
사진에서도 잘 보이듯이 못이 박혀 있답니다! ^^
(참고 사이트 : 캠브리지의 비밀_클릭)
사진을 통해서 많이 봤던 그 장면!!
캠강과 킹스 컬리지의 모습입니다! ^^
실제로 보니 정말 멋졌어요!
앞서 갔던 이탈리아 친구들이 돌아오고 있네요~
서로 손을 흔들어 줍니다~! ^^
정말 운치 있죠?
이 맛에 뱃놀이를 하나봐요! ^^
또 다른 유명한 다리 '탄식의 다리' 밑으로
다른 친구들이 탄 펀트(Punt)가 지나가고 있네요!
저희도 반환점을 돌아와 다시 수학의 다리 지점으로 왔습니다!!
배를 힘차게 밀어주신(?) 여성 Punter분에게 감사감사!! ^^
아쉽지만 펀팅은 여기서 끝!! ^^
이제 캠브리지에서 자유시간을 가져봅니다!!
오늘의 모델을 자처한 아연, 수빈, 성현이!!
캠브리지에서 멋진 화보 촬영을 해봅니다!!
이대로 아이돌 데뷔해도 손색없겠네요~ ^^
이렇게 저희의 마지막 여행,
캠브리지 여행까지도 멋지게 마무리했습니다!!
다음 편을 계속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