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두번째 주말 미션데이가 진행되었어요. 주제는 <미디어/스포츠>였습니다.
미디어 주제 진행은 미키 마우스 탄생 90주년을 기념해서 뉴욕 맨해튼에서 열리고 있는 Mickey The True Original Exhibition을 즐겁게 관람했고요.
스포츠 주제 진행은 맨해튼 최고의 종합 스포츠센터인 Chelsea Pier Sports Center에서 아이스 스케이팅을 즐겼습니다.
우리 19명의 아이들은 아침 일찍부터 해가 지는 밤이 될 때까지 하루가 눈 깜빡할 사이 지나가버린 것이 신기하다고 하네요.
먼저 오전에 진행한 미디어 주제,
Mickey The True Original Exhibition 입니다.
오늘 주말 미션데이에 함께 참가하신 멘토 선생님들을 소개할게요.
왼쪽은 지난 역사/예술 주제 미션데이에서 우리 친구들은 한번 만났던 쟈스민 황 선생님이고요.
오른쪽은 오늘 처음으로 우리 친구들을 만난 허해리 선생님입니다.
허해리 선생님은 현재 NYU(New York University)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있는 재원인데요. 뉴욕의 전지현으로 유명한 분입니다.^^
우리 아이들을 아주 친절하게 잘 안내해주셨어요.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그날의 모습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념품도 멋진 것이 많아서 다들 즐겁게 쇼핑도 했어요.
다음 주말에 타임스퀘어에 있는 디즈니 샵도 가니까 여기서는 특이한 것으로만!
오전 동안의 즐거운 <미키마우스 뉴욕 특별전시회>를 돌아보고 바로 옆에 위치한 Chelsea Market에 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첼시 마켓은 우리나라로 치면, <가장 세련되고 핫한 먹자골목>이라는 표현이 맞을 것 같아요.
토요일이었기 때문에 가족끼리 연인끼리 브런치를 먹으러 나온 사람들로 정말 인산인해였어요.
그 와중에 우리가 먹은 메뉴는 바로! 뢉스터!
살이 통통하게 차오른 빨간 랍스터를 소스에 찍어먹다보니 눈 깜빡할 사이에 다 먹어치웠습니다.
미국에 와서, 그것도 뉴욕 Chelsea Market에서, 마치 길거리 음식 편안히 먹듯 랍스터를 먹어봤다는 걸, 나중에 멋을 풍미를 알만한 나이가 되면 뿌듯하게 생각하겠죠?
오후에 진행된 스포츠 주제,
첼시 피어 스포츠 센터에서 진행된 Ice Skating입니다.
지금부터 뉴욕 최고의 스케이트 명소 첼시 아이스링크를 질주하는 아이들 모습 보시죠!
2시간 넘게 쉬지 않고 열심히 탔던 우리 아이들, 정말 대단했어요.
어찌나 열심히 탔는지, 아이스링크에서 땀벅벅이 된 아이도 있었어요. 머리까지 다 젖었습니다. 누가보면 수영하고 나온 줄 알겠어요. ^^
금새 출출해진 배를 달래려고 한인타운에서 배달해온 후라이드 치킨, 양념치킨을 더 먹을 수 없어 남길 만큼 먹고!
오늘의 일정을 마쳤습니다.
아주 즐거운 하루였어요.
오늘의 주말미션데이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더 밝고 자신감이 넘쳐나기를, 더 다양한 시각, 풍성한 생각을 가지게 되길 바랍니다.
다음 미션데이는 더더욱 기대가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