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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미국 [2018] 여름방학 미국 뉴욕영어캠프 25편 - 귀국하던 날, 부모님 재회!

드디어 이 날이 오고 말았네요.
지나고 보니 21일이 어쩜 그리 빨리도 지나갔는지…
뉴욕에 도착한 날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 이제 다시 부모님이 기다리는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아침이 되었습니다.

지난 밤, 우리가 지내는 뉴욕 뉴저지에는 엄청난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이러다 비행기 못뜨는거 아냐?” 저 혼자만 그렇게 생각했어요. ^^
우리 아이들이 공항으로 출발할 때 즈음에는 비가 잦아들었습니다.

 

 

뉴욕에 처음 도착했던 날 탔던 바로 그 버스!

 

 

역시 어제밤 미션북 대상 수상자답게!!!
JFK 공항으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혼자 미션북을 넘겨 보며 회상에 잠긴 준범이.
정말 멋진 미션북을 만드느라 밤을 며칠 밤을 꼴딱 지세운 이현경 실장님께 이 사진을 바칩니다.

 

 

항상 재잘 재잘 거리던 3총사,
세윤이와 민재, 그리고 귀여운 얼굴을 가려버린 승범이

 

 

2018 여름방학 아이클레버 미국영어캠프 최고의 커플,
주앙이와 세형이는 재미있게 게임 중!

 

 

이야~ 진짜 하버드 대학생 같은데?
사실 하버드생 건우와 차도남 재진이는 일주일 더 뉴욕에서 머물면서 여행을 합니다.
오늘은 한국가는 친구들 배웅해주러 공항 가시는 중이에요.

 

 

역시 사람은 나이가 들면 생각이 많이진다더니…
중3 형아들은 조용히 상념에 잠겨있네요. ㅎㅎㅎ

 

 

하버드 티가 잘 어울리는 시연이,
여전히 꽃미소를 날려주는 재성이,
재성이도 역시 일주일 더 머물기 때문에 여유가 넘쳐 보이죠?

 

 

예비 MIT생 민영이와 소원이, 채은이,
포즈가 3주 동안 한결 같아요~ ^^

 

 

무슨 할 말이 그리도 많은지,
버스 맨 뒤에서도 깔깔 거리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던 동근이와 창연이

 

 

그리고 아침 일찍 먼저 출발한 재웅이!
재웅이 어머님은 캠프 종료일에 맞춰 미국여행을 오셨어요.
이른 아침 재웅이와 감동의 재회를 한 뒤, 샌프란시스코까지 멋진 미국 횡단여행을 시작하셨습니다.
아침에 아이들 짐 챙긴다고 제가 정신이 없어서 호텔에서 사진을 못찍어드린 것이 천추의 한입니다.
재웅이 캠프 다시 한번 보내시고, 어머님 또 미국여행 똑같이 오세요.
사진 멋지게 꼭 찍어드릴게요. ^^
이 사진은 3주 전 인천공항에서 찍은 사진 ㅎㅎ

 

 

JFK 공항에 도착해서 우리 아이들이 마지막으로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참고로 건우, 재진, 재성이는 1주일 간 뉴욕에 더 머물면서 뉴욕여행을 더 하기로 했고요.
중3 지환이와 지훈이는 다른 아이들이 대한항공을 타는 것과 달리 아시아나를 타고 귀국해야 해서 다른 터미널로 이동해야 했거든요.

 

 

이제는 지환이 지훈이가 먼저 다른 터미널로 이동할 시간,
큰 아들들하고 사진을 찍는데, 형들을 좋아했던 동근이와 승범이가 같이 찍고 싶었나봐요~

 

 

이제 건우, 재진, 재성이, 이현경 실장님과도 아쉬운 작별을 할 시간이에요.
저는 속으로 다음 번에는 조금 더 긴 셀카봉을 사가지고 와야겠다 다짐했습니다.ㅎㅎㅎ

 

 

출국 수속을 마치고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중인데요.
뭐 여전히 우리 아이들은 행복합니다.
아이고 다들 이 시간이 많이 그립겠구나~
사진에 없는 아이들은 나름 사발면도 사먹고, 과자도 사먹고 그러느라 바빴어요. ^^

그리고 이제 비행기에 탔습니다.

 

 

아직까지는 그래도 쌩쌩해보이죠.
그동안 참아온 게임도 비행기 안에서 마음껏 할 수 있어 얼마나 반가웠겠어요.

 

 

지난 3주간의 긴장과 피로가 몰려와서 모두 K.O.
그나저나 세형이, 승범이, 주앙이의 수면 퍼포먼스 너무 웃기죠?
지나가는 분들이 모두 보고 흐뭇해 하면서 행복해 했습니다.ㅎㅎㅎ

 

 

이제 인천에 도착했습니다.
14시간이 금방 지나간거 있죠?
비행기 안에서 지겹다고 하는 아이가 한 번도 없었던 것 역시
이번 미국영어캠프 참가자들의 특별한 점이었어요.

엄마, 아빠 만나야죠? ^^

 

 

그동안 얼마나 보고 싶으셨어요?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돌아와서 너무 반가우시죠?
저도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부모님과 재회한 아이들과 부모님들을 뵈니까 정말 기뻤습니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 모두 단체사진 같이 찍었잖아요?

 

 

아이들과 함께 보냈던 3주라는 시간도 너무 즐거웠고요.
3주 내내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시고, 저와 긴밀히 소통해 주신 우리 부모님들,
너무 감사했습니다.

아이들도, 선생님들도, 부모님들도,
우리 모두가 함께 최선을 다해주셔서 이렇게 좋은 결실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우리 귀한 18명의 아이들 가정에 항상 행복한 일, 기쁜 일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도할게요.
제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 연락주세요.
지금부터 저는 우리 아이들에게 살가운 유학전문가 삼촌이 되겠습니다. ^^

정말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