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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미국 [2018] 여름방학 미국 뉴욕영어캠프 18편 - 아이비리그 프린스턴 대학교 방문

안녕하세요.

드디어 3주차가 되었고 본격적인 아이비리그 대학교 탐방 투어가 시작되었습니다.
어제는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컬럼비아 대학교 Columbia University 방문에 이어, 오늘은 프린스턴 대학교 Princeton University에 갔습니다.

부모님들께서 반드시 주목하셔야할 이유가 있는 대학교가 바로 프린스톤 대학교입니다.
왜냐, 이 대학은 아이비리그 대학 8개 중에서 유일하게 실력만 있다면, 기꺼이 대학이 학비를 전혀 받지 않기로 유명한 대학입니다.
벌써 심장이 두근거리기 시작하시죠? 저도 그렇습니다. ^^

‘최고의 인재라면, 학비를 받지 않아도 데려다 가르치고 동문을 만들겠다.’
그렇게 모셔온 인재는 프린스톤 졸업 후 세상에 우뚝 서는 성공을 거두고 모교인 프린스턴에 엄청난 금액의 장학금을 기부합니다.
‘나와 같이 비록 돈이 없어도 재능있는 학생을 데리고 와서 가르쳐 주세요.’라는 말과 함께요.
그것이 프린스톤의 전통이며, 세계 최고의 기업 구글의 CEO 에릭 슈미트, 이베이의 CEO 메크 휘트먼, 아마존의 CED 제프 베조스의 이야기입니다.

이제 다 같이 프린스톤으로 출발합니다.

 

 

 

아이비리그 투어에 나선 우리가 탄 버스는 48인승 최고급 버스였어요.
버스 안에 화장실이 있는 버스였기 때문에 너무 너무 편리했습니다.
와이파이도 빵빵하게 터졌지만, 그건 우리 아이들에게 의미가 없으니까….^^;;;

사진 속에선 이런 대화였습니다.
“얘들아 프린스턴이다. 내리기 전에 사진 한 장 찍자!”

 

 

 

드디어 우린 아이비리그 대학 순위 1위!!!
하바드와 예일, MIT를 제치고 1위!!!
프린스턴 대학교 안에 섰습니다.
학생 복지와 만족도를 포함하면 항상 프린스턴이 세계 1위입니다. 이유는 역시 장학금 규모 ^^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우리 친구들을 반갑게 맞이한 멘토 선생님이 계세요.
훌륭한 멘토 선생님들의 존재 자체가 우리 캠프의 큰 자랑이에요.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우리 친구들을 맞이해 주신 분은 경제학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신동화 선생님이랍니다.
지난 겨울에도 우리 친구들을 반갑게 맞아 주셨는데, 역시 프린스턴의 김동률이라는 별명답게!
부드러운 미소와 감미로운 목소리로 다정 다감하게 우리 친구들에게 프린스턴을 자세하게 소개해 주셨습니다.

 

 

장로교 신학대학으로 시작한 사립대학의 역사를 간직한 프린스턴 대학교 중앙에 있는 교회당 모습입니다.
그 규모가 아주 웅장하죠? 갑자기 유럽에 온 느낌!!!

 

 

이번 아이비리그 대학교 탐방 사진 중에서 개인적으로 제 마음에 가장 드는 사진입니다.
우리 아이들 너무 이쁘죠?
안타깝게도 딱 그 타이밍에 컨디션 난조로 화장실에 급히 가느라 함께 하지 못한 Alex의 빈자리가 너무 아쉽습니다;;;

 

 

다들 너무 뜨거운 햇볕과 높은 온도로 독사진 촬영을 사양하는 가운데서도, 힘을 낸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프린스턴 대학의 제 6대 총장이자, 미국 건국의 아버지라 불리는 John Witherspoon 동상 앞에 선 체력있는 두 사나이!

 

 

아이비리그 투어가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이 친구들을 보아주세요!
굳이 저를 따로 불러서 자기는 꼭 나중에 아이비리그 대학에 입학하겠노라며, 아이비 덩쿨 아래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한 아이비리거들입니다.

 

 

키 크고 멋있는 멘토 선생님이 등장하면 꼭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ㅎㅎㅎ
궁금한 것이 많았던 Jennifer와 Grace!

 

 

온도가 갑자기 올라가서 급하게 실내로 이동했습니다.
학생회관에 들어와 땀을 식히고는 가능하면 실내를 통해서 이동 또 이동!
이번 캠프 참가자들은 정말 질문을 참 많이 하는 적극적인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멘토 선생님도 저에게 살짝 “이번 친구들은 궁금한 것이 정말 많네요!” 하면서 신기해 하셨어요. ^^

 

 

키 크고 멋있는 멘토 선생님의 위엄 두번째 샷!
ㅎㅎㅎ

 

 

아이비리그 대학의 특징 중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미식축구죠.


멘토 선생님이 왜 아이비리그라는 이름이 붙여졌는지를 설명해 주고 계세요.
아이비 덩쿨이 아름답게 캠퍼스의 건물을 들을 휘감은 가장 역사깊은 대학들이 서로 미식축구 리그를 만들어서

정기적으로 축구리그를 운영한 것에서 ‘Ivy League’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말이에요.

 

 

뜨거운 햇볕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프린스턴 대학을 돌아본 우리 친구들!
멘토 선생님이 아주 시원한 곳으로 데려다 주겠다며 이끌고 간 곳은 바로 분수대였어요.
다들 수영하겠다는 것을 말리느라 제가 혼쭐났었습니다.
아주 시원해 보이죠?
실제로는 물이 따뜻했어요. ㅎㅎㅎ

 

 

분수대에서 10분이라도 발을 담그니 피로도 풀리고, 기분이 좀 상쾌해졌습니다.
마지맛 사진은 프린스턴 대학을 상징하는 특별한 건물이에요.
아주 오래 전 프린스턴 대학의 건축학과 기말고사에서 C학점을 받은 학생의 설계도면 그대로 건축된 건물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좀 균형이 안맞고 뭔가 어색한데요. 왜 A학점도 아닌 C학점의 설계도면 대로 건물을 지었을까?

 

궁금하신 부모님들은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물어봐 주세요~!!!

 

 

18명의 우리 소중한 아이들을 반갑게 맞이해주신
신동화 박사과정 선생님과 프린스턴 대학 측에 감사인사를 다시 한번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