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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미국 [2018] 여름방학 미국 뉴욕영어캠프 17편 - 아이비리그 코넬대학교 연구소 방문

캠프 17일차를 맞이해서 우리 친구들이 뉴욕 맨해튼에 있는 코넬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Weill 연구실을 방문했습니다.

한국에서 온 18명의 너무 귀한 우리 아이들을 큰 함박웃음으로 맞이해 주신 오늘의 멘토 선생님은 한명신 선생님이세요. 현재 코넬대학교 부속병원 연구실에서 박사과정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계시답니다.
이날 우리 친구들은 특별히 미국에서 가장 실력있기로 유명한 암세포 연구실을 직접 구경할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을 얻었습니다. 와우~!!! 이거 진짜 와우예요.

 

 

한명신 선생님과 함께 실험실에 들어가기 전 우리 친구들이 기념촬영을 했어요.
너무 긴장들을 했는지 비장한 포스가 느껴지지요?
사실은 너무 더운 날 갑자기 너무 시원한 곳에 들어와서 정신이 상쾌해져서 그런거에요. ㅎㅎㅎ

 

 

이제 본격적으로 실험실로 향합니다.

두근 두근!!!

 

 

우리 친구들은 혹시나 실험 중인 다른 연구원분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기 위해서, 침묵을 지키기로 약속하고 복도를 걸어갔습니다. 그리고 복도 양 옆으로는 정말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나올 법한 실험실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어요.

실감 200%!!!

 

 

여기는 작은 컨퍼런스룸(회의실)이었는데요.


한명신 선생님께서 우리 친구들에게 본인이 연구하는 것인 구체적으로 어떤 일인지, 무엇을 관찰하고 실험하는 것인지,

그 과정 속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어떤 어려움들이 있는지 등을 정말 너무 너무 쉽게, 재미있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한명신 선생님은 암세포를 연구하는 가장 대표적인 연구원이세요.

특히 기존의 항암제에 대해 면역력을 갖춘 암세포들을 연구해서 그 면역력을 다시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는 분이랍니다.

우리 아이들은 암세포 연구의 세계로 빠져들었어요. ^^

다들 코넬대 의대 입학할 태세!!!

“질문 있는 사람!!?”
한명신 선생님께서 물어보자….

너무 많은 질문이 쏟아져 나와서….선생님께서 아주 당황하셨어요. ㅎㅎㅎ

‘2~3개 정도 질문 나오면 많이 나오는 것이겠지…’ 생각하셨는데, 질문 20개 나와서 너무 당황했다는 후문입니다.

 

 

보세요. 계속 여기 저기 질문 있다고 손 드는 친구들 보이시죠?
일일이 제가 사진을 다 못찍었습니다.

그렇게 예정된 시간보다 30분 이상을 암세포 대토론회에 할애하고, 우리 친구들은 오늘의 하이라이트!!!

암세포를 직접 관찰하러 실험실로 향했습니다.

면역력을 가지지 못한 일반 암세포와 면역력을 갖추게 된 특수 암세포를 번갈아 보면서 그 외관상 차이를 확인했습니다.

 

 

정말 엄청난 시간이었다는게 실감나지 않으세요?

연구원들이 착용하는 장갑과 소독약을 모두 몇번이나 뿌리고 진지하게 암세포 관찰에 임했던 우리 아이들!

오늘의 작은 경험이 우리 친구들을 거쳐 인류의 암 완전정복에 다다르는 계기가 되기를!!!

이 자리를 빌어 우리 아이들에게 귀한 시간과 장소를 제공해 주신 한명신 선생님과 코넬대학교 측에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다음 일지에서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