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캠프 다이어리_12편] 영국 전역을 장악하는 열쇠! 도버성을 가다!
2013년 8월 6일 화요일
오늘은 캠프의 마지막 반나절 여행!
Dover Castle Excursion이 계획되어 있는 날입니다!
'도버(클릭)'는 캔터베리와 마찬가지로
람스게이트에서 4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
가까운 지역이어서 반나절이라도 충분히 여행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오늘도 변함 없는 화창한 하늘이 너무나 고마웠어요. ^^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누군가는 벌써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는데요.
과연 도버성의 모습은 어떨까요?
와우~ 정말 큰 성이네요~
중세시대 영국 최강의 성이라고 불린 도버성(클릭)!
이 지역이 유럽대륙에서 영국으로 들어갈 수 있는 중요한 관문인 만큼
이곳을 지키기 위해 특별히 크고 튼튼하게 지었다고 하네요!
오른쪽으로는 Dover town이 한 눈에 보이는군요.
작은 다리를 건너 드디어 성에 진입했습니다. ^^
성벽 안에는 또 하나의 큰 성벽이 보였고~ 그 맞은편에는...
도버해협(클릭)이 바로 보이네요!
저 바다 밑에는 그 유명한 유로터널(클릭)이
지나고 있는 걸까요??
* 유로터널 : 터널 길이 50㎞, 터널 간격 30m, 해저 지층 평균 45m 깊이
작은 주택들을 지나 내려가 보았는데요.
오늘의 인솔자 프레디가 도버성 관계자분과
어떻게 둘러보면 좋을지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네요.
일단 저희 그룹이 먼저 지하병원(Underground Hospital)을
둘러보고 나서 자유시간을 갖기로 했답니다.
안타깝게도 지하병원은 사진 찍는 것이 금지되어 있어서
찍을 수 없었지만, 안에는 정말 어둡고 퀴퀴한 냄새가 진동을 했어요.
그리고 지날 때 마다 효과음이 들리고 때론 불빛도 깜빡깜빡 거리면서
마치 실제 전쟁 중에 운영되고 있는 옛날 병동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답니다.
지하 병원을 지나 반대편 출구로 나왔습니다.
바로 앞에 도버항구가 보이네요.
그리고 신기하게도 저 멀리 프랑스 대륙이 보였어요~!
수영이, 자윤이, 성현이가 망원경을 통해
프랑스 대륙을 보고 있네요~ ^^
이제 본격적인 성 투어를 위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저 성 안의 모습은 또 어떨까요? 기대가 됩니다. ^^
마지막 성벽을 지나니 드디어 진짜 성의 모습이 드러났어요.
아니, 이 분들은 누구신지?!!
중세시대 모습을 그대로 하고 있네요!!
'왕이시여! 사진 한 장 같이 찍으시는 게 어떻겠사옵나이까?'
흔쾌히 허락해주셨네요!! ^^
이곳이 왕의 침실이겠군요~
영화에서 봐 왔던 것 보다는 좀 다르더라구요.
약간 중국 황실의 분위기도 나는 것 같구요.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그림 같네요~
장소를 이동해볼까요?
이곳엔 중세시대 조리실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군요
우리나라로 치면 이곳이 ‘수라간’이겠네요.
다음으로 본 곳은...
중세시대 군장들을 전시해 놓은 곳이었습니다~
쇠사슬 갑옷이 희한하게도 성민이 몸에 딱 맞네요!! ^^
성 밖으로 나오니 중세시대 건물의 교회도 있었는데요~
안에서는 물론 쉿~! 조용!
중세시대 교회를 배경으로 한 컷!
내친김에 점프샷도!!
누가 가장 멋지게 점프했나요?!!
투표 한 번?! ^^
저희는 이제 다시 모여야 할 시간이 되어
모임장소로 이동했어요~
이렇게 멋진 광경을 두고 떠나려니
아쉽기만 하네요~
남는 건 사진뿐!! ^^
성현이는 포환에 걸터앉아 사진을 찍고~
준상이는 단짝 친구 유스티나와 사진을 찍었네요~ ^^
서로 한국말로 누나, 동생이라고 할만큼 아주 친하답니다~
도버성 여행 끝~!!
이제 캠프도 어느덧 막바지에 이르렀어요!
다음 여행은 이제 저희에게 있어서 마지막 여행이랍니다!
마지막 목적지! 캠브리지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