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캠프 다이어리_9편] 드디어 영국의 중심! 런던으로!
2013년 8월 1일 목요일
드디어 오늘은 영국의 중심! 런던으로 가는 날이랍니다!! ^^
모두 만반의 준비를 하고 학교를 나왔더니,
구름 한 점 없는 완벽한 하늘이 저희를 반겨주는 것 같았어요!
(하지만, 이 날씨 때문에 나중에 벌어질 일은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답니다. ^^;)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지도에서 보시는 것처럼 런던은 람스게이트에서
서쪽으로 약 두 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는데요~
저희는 런던 시내 중심으로 바로 가는 것이 아니라
다음 지도에서 보이는 그리니치로 먼저 가서
크루저를 타고 시내 중심으로 이동할 계획이랍니다.
지도 오른쪽 밑에 '그리니치' 보이시죠?
'그리니치' 어디서 많이 들어보지 않으셨나요?
맞습니다! GMT(Greenwich Mean Time), 본초자오선의 기준
그리니치 천문대가 있는 곳이에요!!
그리니치 공원 내에 그리니치 천문대(클릭)가
위치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스모그 등 공해로 관측이 불가능해지자
천문대 본부를 케임브리지로 옮겼다고 합니다.)
그리니치 공원에 들어서니
저 멀리 런던시내가 보이기 시작하네요!!
그냥 지나칠 수 없죠?!!
멋지게 보이는 런던 시내를 배경삼아
수빈이가 포즈를 취했네요!! ^^
그리니치 공원을 통과하니
저희가 탑승할 크루즈가 있는 선착장이 나왔어요!
물론 저 앞에 보이는 큰 선박은 아니랍니다. ^^;
그럼 승선해 볼까요?!! ^^
질서정연하게!!!
이렇게 1층에 있을 수도 있고,
2층에 올라가 있을 수도 있었답니다!
사진을 찍고 있는 수영이,
사진에 찍히고 있는 승주가 보이네요!! ^^
그렇게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는 사이!!
저 멀리 '런던 타워브릿지(클릭)'가 나타났답니다!!
가히 영국의 상징이라고 부를만 하네요!!
강 위에 성 하나가 지어져 있는 것 같았어요!!
타워브릿지를 지나니 저 멀리~
이번엔 '런던 아이(클릭)'가 보이네요!!
높이가 135m라고 하니,
저 높은 곳에 올라가면 런던이 한 눈에 보이겠죠?!!
런던아이의 관람차는 총 32개, 관람시간은 약 30분 정도인데요.
이 관람차를 타기 위해선 '런던 아이 사이트(클릭)'에 들어가
싸게 할인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고,
사전에 예약을 하면 편리하답니다. ^^
그리고 바로 오른편엔!! 네!!
'빅벤(클릭)'이랍니다!!
저 멀리 빅벤을 배경으로 성민이 한 컷!!
빅벤은 높이 106m,
시계의 시침 길이 2.7m, 분침 길이는 4.3m라고 하니
엄청 크죠??
가까이 갈수록 느껴지는 웅장함은 정말 장난이 아니었어요!
Huge한 빅벤을 지나 저희는 웨스터민스터 사원으로 향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곳이 바로 '웨스터민스터 사원(클릭)'이랍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도 등재되어 있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영국 대부분의 왕, 또는 여왕의 무덤이 안치되어 있고,
왕의 대관식, 왕족 결혼식 등 국가 중요행사가 치러지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답니다!!
웨스트민스터 사원을 배경으로 단체사진 한 컷!!
그리고 맞은편 광장에서도
빅벤을 배경으로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이동하는데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게다가 날은 너무 덥고,
저희들은 금새 지쳐갔답니다. ^^;
폭염으로 영국에서만 760명이 죽었다고 하죠?!!
아니나 다를까 나중에 보니,
저희가 갔던 날이 최고로 더운 날이었다네요. ^^;;
그래도 인솔자인 '디엔'을 따라 열심히 걸어가 봅니다.
디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인솔자 '디엔'은 인도 출신으로
인도의 더위는 이것보다 두 배나 더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렇게 지치지도 않고 걸어갔던거였어요. ㅠㅠ
'뭐 이거 가지고 이래?'
이 당당함 느껴지시나요? ^^
날은 더워도 사진은 찍고!!
광활한 광장을 지나...
얼마나 더 걸어가야하는 걸까요? ㅜㅠ
다행히 그늘이 있는 공원을 지납니다~~
준상이는 그 사이 어떤 예쁜 분과 함께 사진을 찍었네요!! ^^
이곳은?
와우~ 영국 여왕이 거처한다는 '버킹엄 궁전(클릭)'이네요!!
궁전 위에 깃발이 걸려 있으면,
여왕이 현재 궁전 안에 있다는 뜻이랍니다~
'얘들아~ 그래도 사진 찍는데 웃어야지~~'
우리 순성이는 끝내 고개를 못 들었답니다...ㅠㅠ
'자유시간 언제예요????' 라는
저희들의 물음에 우리의 인솔자 '디엔'은
'조금만 더 가면 자유시간이야'라는 확신을 심어줍니다.
(나중에 보니 지금까지 걸어온 만큼 더 걸어갔더군요. ㅠㅠ)
안되겠습니다. 잠시 휴식!!
살인적인 더위라 부를만하네요!
'내셔널 갤러리를' 지나가는데...!
네... 그냥 지나갑니다...
저희들은 오직 '자유시간'만 되뇌이고 있어요!!
드디어!
드디어 도착한 우리의 목적지!!
자유시간을 가질 수 있는 '코벤트 가든'에 도착했어요!! ^^
각자 흩어져 시원한 음료수를 마시며~
코벤트 가든의 거리 공연을 즐겼답니다!! ^^
날이 더워서 더 이상 나가기가 힘들었어요!
언제 또 런던에 오게 될까요?!!
다음엔 불볕더위만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
다시 올 날을 기약하며 저희는 런던에서 떠났습니다!
그럼... 다음 편에서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