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다이어리

안녕하세요 ~

영국 런던 캠프 입니다.^^

 

주말 동안엔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시간을 보내실지 궁금하시죠!

주말엔 런던을 벗어나 Day trip을 가게 됩니다 !

금요일에는 가까운 런던에 자연사 박물관과 코벤트가든에 쇼핑을 하고 왔구요.

토요일에는 옥스포드 견학와 저녁 비비큐 파티, 일요일에는 브라이튼에 다녀왔어요~

 

금요일에는 오전 수업 후에 아이들이 점심식사를 다 같이 하고 2시에 트램과 지하철을 이용하여 자연사 박물관을 갔어요~

  앞 뒤로 스태프 선생님들께서 인솔 해주셔서 유명한 런던의 튜브도 타보고 한국의 지하철과 비교도 해보았습니다 ^-^

고풍스럽고 멋진 지하철 역이지만 역시 한국의 지하철의 깨끗함과 편리함은 따라 오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영국 최고의 공립 박물관 중 하나인 자연사 박물관에 도착했습니다.

자유롭게 각자 지정된 공간에서 마음껏 보고 듣고 구경하면서, 배움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방대한 양의 표본도 표본이지만 건물도 너무너무 멋지죠~

우리 멋쟁이 여자 친구들과 개구쟁이 남학생들 ^-^

코벤트 가든에서도 정해진 지역 안에서 쇼핑 시간을 가졌더니 우리 아이들은 너무 신났어요~

영국 답게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아이들은 자유시간을 즐겼습니다.

 

 

비가 오면서 선선해져서 아이들은 더 기분이 좋은 것 같아요~

돌아오는 길에 트램을 기다리며 한 컷 ~ ^^

트램에서도 한컷!

 

이제 대망의 토요일!~

옥스포드로 가야 하기 때문에 아침 일찍 부터 일어나 조회를 했어요~

어제 런던 오후 여행을 하고 비도 오기도 해서 피곤할까, 컨디션 좋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오늘도 우리 아이들은 컨디션이 너무 좋아 다행이에요!

비가 온 후에 날씨가 조금 쌀쌀해져서 나간 김에 긴팔도 사려고 해요~ 멋진 옥스포드 대학교 후드티나 맨투맨 티셔츠를 사지 않을까 싶습니다 ^-^

 

멀미하는 친구들 없이 무사히 도착해서 한 컷!

대학의 도시이자, 해리포터의 마법 학교가 촬영된 멋진 곳이죠.

날씨마저 좋아서 너무너무 아이들이 좋아했어요~

 

비가 오면서 날씨도 너무 좋고 시원해져서 아이들 기분도 좋았고, 쇼핑도 신나게 했어요~

옥스포드에는 사람이 정말 많아서 함께 다녔어요~

대부분 우리 아이들이 옥스포드 대학교 후드티를 샀답니다 !

아이들이 사진찍는걸 많이 쑥쓰러워해서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한 게 너무 아쉽네요 ^^

비비큐 파티 이후에 남자아이들은 여전히 축구를 했어요~

 

마지막 주말인 일주일 ! 8시에 아침식사를 하고 9시에 점심에 먹을 간식을 챙겨 브라이튼으로 출발 하였습니다.

어제는 그리도 날씨가 좋더니 오늘은 또 비바람이 부네요~

브라이튼 런던 남동부 쪽에 있는 휴양지인데 날씨가 조금 아쉬웠지만, 역시 영국 다운 날씨에요 ^^

 

바닷가에서 바람이 너무 불어 아기자기한 쇼핑몰쪽으로 놀러왔어요~

거품 분수대에서 장난 치는 우리 아이들 ~! 너무너무 밝고 귀여웠어요~ 바람 덕분에(?) 거품이 눈 처럼 날려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답니다.

 

사진을 적극적으로 찍어달라는 건 아니지만.. 피하지만 말아주길 ..!

그래도 다행히 처음 보단 카메라로 부터 덜(?) 도망가는 것 같아서 너무 다행이에요~ ㅎㅎ

영국왕자가 휴일마다 와서 휴식을 취했다는 곳인 파빌리온을 방문했어요.

안타깝게도 이곳은 실내 촬영이 금지라 밖에서만 사진을 찍었답니다 !

 

어제 구입한 옥스포드 후드티도 보이죠 ? ^^ 비가 와서 힘들었을텐데도 밝은 표정의 이쁜 우리 아이들이에요!

관광 후 러쉬에서 다같이 쇼핑을 했는데 아이들이 이곳에서 열심히 어머님들 선물을 골랐어요~

멀리 떨어져 있으니, 평소에는 막상 깨닫지 못했던 가족의 소중함도 더 느끼고 있답니다.

 

 

브라이튼에서 돌아온 후 아이들은 모두 샤워를 하고 월요일을 위한 휴식시간을 보냈습니다.

주말동안 많은 것을 보고 많은 것을 느끼고 또 한 결 친구들과 가까워 지는 시간을 보냈어요.

벌써 우리 아이들이 런던에 온 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하루하루 가족들과 친구들과 떨어져 

전에 해보지 못한 경험과 시간들로 평소와 다른 생각을 하고 있을 우리 친구들,

한 주 동안 많이 성장한 느낌이에요.

 

또 다시 시작 될 한 주, 다음 캠프 다이어리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