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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영국 [2013] 런던영어캠프 다이어리 7편 우리들의 캔터베리(Canterbury) 이야기!

[2013 캠프 다이어리_7편] 우리들의 캔터베리(Canterbury) 이야기!!

 

 

2013년 7월 30일(화)

오늘은 오전 Excursion이 계획되어 있는 날!!

 

 

이번엔 영미문학의 아버지 '제프리 초서(클릭)'의

최고의 걸작이라고 불리는 '캔터베리 이야기(클릭)'

배경이 된 Canterbury town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지도에서 보시는 것 처럼

캔터베리는 런던(100km)에서 가기엔 멀지만

람스게이트(30km)에서는 가까워서

단 40분만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캔터베리는 5~7세기 앵글로 색슨시대(클릭) 당시

7왕국 중 하나였던 켄트 왕국의 수도였고,

특히 캔터베리 대성당(Canterbury Cathedral)이

있는 곳으로 유명한 지역이랍니다.

 

 

 


 

위 그림은 앵글로 색슨 시대 당시

각 왕국의 문장들인데요~

세 번째가 바로 켄트 왕국의 문장이군요!

지금 저희가 지내고 있는

람스게이트도 켄트 왕국의 일부였답니다. ^^

 

 

 

 

이렇게 웅장한 성벽을 지나면

Canterbury town으로 들어가게 되는데요.

 

 

 

 

저 멀리 나중에 다시 집합해야 하는 장소인

시계탑이 보이네요. ^^

 

 

 

 

인솔자인 프레디가 이곳이 나중에 자유시간 이후

다시 집합해야 할 장소라고 알려주고 있는 중이랍니다~

 

 

 

 

이제 대성당으로 가는 길!!

그런데 왜 준상이와 승주가 뛰고 있는 걸까요? ^^

인솔자인 프레디의 제안으로 다른 팀을 앞질러서

빨리 들어가기 위해 모두가 전력질주하는 거랍니다.

좀 뜬금없긴 했지만 고풍적인 분위기의 작은 도시에서

달려보는 기분도 참 색달라서 좋았어요~ ^^

 

 

 

 

 

드디어! 캔터베리 대성당에 들어가기 위한 관문인

그리스도상 게이트 앞에 도착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8파운드, 어린이 7파운드(5세 미만 무료)네요.

(참고 사이트 : https://www.canterbury-cathedral.org)

 

 

 

 

그런데 세월이 지나 변색이 되어서 그런지

그리스도상이 생각보다 좀 흉칙한 모습이었어요.

 

 

 

 

어쨌거나 무사히 통과한 후 드디어

웅장한 캔터베리 대성당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들어가기 전 몇 가지 주의사항을 들었는데요.

1) 안에서는 정숙할 것

2) 모자를 벗을 것

3) 핸드폰을 꺼둘 것

4) 음식물을 들고 들어가지 말 것 등이었습니다.

 

자, 이제 들어가 볼까요?!! ^^

 

 

 

 

'우와~'

정말 '우와~'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어요.

 

 

캔터베리 대성당은 1070년 최초의 노르만 족 대주교인

란프랑크에 의해서 세워졌는데요.

이곳에서 대주교였던 토커스 베킷이 헨리 2세 왕으로부터

살해당한 이후 그의 무덤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자연스럽게 성지 순례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토커스 베킷 살해사건 자세히 보기 클릭)

 

 

 

사진기로는 도저히 전체를 찍을 수가 없었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장난꾸러기 승진이? ^^)

아이패드로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었어요~

 

 

 

 

 

 

 

 

제일 앞에 위치한 이 문을 통과하면

또 다른 예배 장소가 나오게 되는데요.

 

 

 

 

 

정말 아름답지 않나요? @.@

 

 

 

 

성경책 중앙 부분인 이사야서가 펼쳐져 있네요~

 

 

 

 

안쪽 예배당 왼쪽에는 또 이런 공간이 있었어요~

 

 

 

 

중세시대 썼던 물건들도 전시되어 있었구요~

 

 

 

 

사람의 손으로 하나하나 조각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교했답니다!!

 

 

 

 

 

죽기 전에 꼭 봐야할 세계건축 1001에도 꼽힌

'캔터베리 대성당'

 

 

섬세한 손길이 느껴질 정도로

정말 대단한 건축물인 것 같아요.

 

 

 

 

예배당 안에서 조용히

하나, 둘, 셋! 하고 인증샷을 찍었습니다. ^^

 

 

 

 

대성당을 나오기 전 승진이는 어머니께 드린다고

예쁜 기념품을 샀답니다~ ^^

 

 

그리고는 대성당을 빠져 나왔더니....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오늘은 그닥 반갑지 않은 비도 내리고 있었구요.

 

 

 

 

멀어지는 그리스도상 게이트...

우리 친구들은 언제 또 다시 이곳에 방문하게 될까요? ^^

 

 

우리들의 '캔터베리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편을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