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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뉴질랜드 [2018] 2018년 2월 17일 셰익스피어 국립공원 체험 및 바베큐 파티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영어캠프입니다.

오늘은 아이들과 뉴질랜드 국립공원 및 바베큐 파티를 하러 다녀왔습니다

요즘 비가 종종와서 날씨가 어떠려나 기대했고, 오늘 강수확률이 20%라 조금 걱정했지만 아무문제없이 잘~ 다녀왔습니다^^

오늘 저희가 다녀온 셰익스피어 국립공원은 뉴질랜드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공원중 하나로, 산림이 우거진 산책로와 바다를 끼고있는 아름다운 공원입니다!!

 

 

특히 키위 새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1.7Km의 보호 펜스를 가지고 있어 입장할때도 보호구역 특수문을 통과해서 들어가야합니다.

아이들과 학교에서 만나 약 40분을 이동하여 공원에 들어갔습니다.

뉴질랜드 국립공원에는 액자모양의 사진찍는 포인트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전경을 함께 담을 수 있도록 딱 좋은 포인트에 만들어져 있습니다.

아이들을 모두 세워 놓고 사진을 찍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다독이며 겨우 찍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 하나하나 세워놓고 프로필 사진을 찍어주려 어루고 달래며 찍어주었는데

비는 오지 않았지만 아주 화창하진 않고 구름이 좀 있어서 사진이 조금 아쉽습니다

이 곳에서 화창할때 사진을 찍으면 정말 너무 아름다운데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아이들은 예쁘게 나왔답니다 ^^

 

 

보호구역 안에 있는 사진 포인트에서 사진을 찍고 차로 이동을 하며 예쁜 뉴질랜드 새들과 소, 양들을 보며 차를 세워 사진도 찍으며 구경을 했습니다.

오늘 바베큐 한다고 아이들이 잔~뜩 기대를 하고 있었지요

그래서 먼저 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뉴질랜드산 소고기, 뉴질랜드산 돼지고기 삼겹살, 뉴질랜드산 양고기, 그리고 그 유~~명한 뉴질랜드산 초록홍합!!

고기를 잘 안먹는 친구를 위해 특별히 주문받은 뉴질랜드산 고구마와 옥수수 등등 모~~두 뉴질랜드산으로 준비했습니다!! heart

이제 저희 선생님들과 같이 장을 보고 준비하며 아이들에게 뉴질랜드에서 자란 음식들을 먹일 생각에 얼마나 기대를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좀 더 수월하게 진행하기 위해 2명의 선생님들이 더 오셔서 아이들에게 식사를 준비해주었습니다^^

우선 먼저 아이들의 허기를 달래주기 위해 빠르게 구워지는 소고기를 구워주고, 그렇게 노래를 부르던 삼겹살을 준비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매일~~같이 노래를 부르는 김치와 집에서 직접 한 밥과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먹는동안 미리 삶고 있었던 초록홍합을 준비해서 아이들에게 주었고 해산물을 잘 먹지 않는 아이들을 제외하고는

뉴질랜드에선 이걸 꼭 먹어야 한다며 마무리를 했습니다 heart

 

 

아이들이 너무 후다닥 먹고 또 뉴질랜드 옥수수랑 고구마가 맛있다 보니 다른 고기들을 꺼낼 틈도 없이 아이들 배가 차버렸습니다...

양고기를 꼭 먹이고 싶었는데.. 아이들은 이미 마음에 갯벌에 가있어버려서 먹지 못했습니다

 

 

저희가 바베큐 파티를 한 장소 바로 앞이 바닷가인데 마침 물이 빠져서 큰 갯벌이 등장하였습니다.

이곳이 조개로도 유명한 곳이라 갯벌이 엄~~~~청 넓습니다.

아이들이 갯벌에서 좀 놀고 이제 수풀림으로 트래킹을 가야하는데, 아이들이 갯벌에서 게를 잡으며 너무 신나게 놀고 갯벌에서 더 놀면 안되겠냐고 다들 아우성이였지요..

 

 

그래도 수풀림도 봐야하기에 가자고 했더니 한 아이가 "전 태어나서 갯벌을 처음 와봤어요.." 그러고 한아이는 "게가 너무 귀여워서 계속 보고싶어요..."그러고 있느이 너무 난감했었는데

아이들에게 모든 아이들이 동의하면 그렇게 하자고 했더니 모든아이들이 크게 동의합니다!! 라고 외쳐서 갯벌에서 놀게 두었습니다 cool

 

 

저희가 갯벌에 있었던 시간이 2시간인데 아이들이 얼마나 신나게 놀던지

트래킹한다고 다들 운동화 신고 왔는데, 갯벌에서 신발 벗고 놀겠다 하여 본격적으로 신발을 벗고 놀았습니다.

다행히 구름이 좀 끼어 아이들이 놀기에도 딱 좋았습니다.

 

 

정리를 하고 발도 씻고 신발도 닦고 일주일동안 기다린 한국 식품점에 가서 이것저것 구입한 후 홈스테이로 돌아갔습니다.

다음주에 대학탐방과 해밀턴 가든을 가기위해 약 한시간 이상 움직여야되서 식품점 갈 시간이 없을 수 있다 했더니 다들 조금 넘치게 구입을 했습니다^^

이제 아이들이 적응도 많이하고 (물론 아직 식사가 적응이 안된 친구들도 있지만)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있습니다.

남은 시간 더욱 더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s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