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영어캠프 입니다
예정되어 있던 야외 수영 수업이 비가 별로 오지 않을 것이라는 일기 예보와는 다르게
비가 아침부터 계속 내리기 시작해서 학교측에서는 아무래도 아이들의 건강을 고려하여
다른날도 미루는 것이 좋을것 같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에 추후에 날씨 확인후 수업일자를 변경하기로 하였답니다
아이들이 매우 아쉬워 했지만 다음번을 기약해야 했습니다
오늘 방과후에는 아이들이 매일 외우고 있는 30개 씩의 단어 시험을 보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단어들은 중등 필수 단어들로 구성되어, 휴일과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30개씩 외우도록 하였습니다.
실생활에도 많이 쓰이는 단어들이라 아이들이 생활하면서 필요한 단어들이기 때문에 더더우구 암기가 필요 하구요.
물론 학부모님들도 그러셨겠고 저희도 그랬지만 어찌 이리 단어들은 외우기가 싫은걸까요?
필수 단어들이다 보니 그렇게 어렵진 않았지만, 쉬웠던 아이들도 있었고 어려웠던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시험보기 전 아이들에게 시간을 주었습니다.
필요한 시간을 물어 보았더니 어떤아이들은 필요없다고 하고 어떤아이들은 3~40분을 달라고 하여 서로 협동심을 위해
상의해보라 했더니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착한지 서로 조정하여 딱 20분의 시간을 주도록 하였습니다.
오늘은 180개의 단어 중 50개 단어 시험을 보았습니다.
조금 혼동되는 단어들도 있었고 아이들끼리의 의견차이도 있긴 했습니다만 시험을 잘 끝냈습니다.
그리고 채첨은 아이들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이 단어 테스트가 아이들이 잘 외울 수 있게끔 도와주는 시험이기 때문에 (물론 시험을 잘 본 아이들에게는 선물을 주었고,
50점 미만을 받은 아이들은 더 잘 외워볼수 있도록 숙제르르 내주긴 했지만요..^^;;) 솔직하게 스스로 채점을 하도록 하였습니다.
아이들끼리 이게 맞을까 틀릴까 하면서 서로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어떻게 하면 혼동되는 단어를 (예를들어 Restaurant 같은 단어들)
어떻게 하면 쉽게 잊지않고 외울 수 있는지, 그리고 일부 단어들은 어떠한 의미로 사용되고, 어떤 문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도 같이 공부해 보았습니다.
오늘 아쉽게 하나 틀린 학생도 있었고 많이 외우지 못한 학생도 있었지만. 다음주에는 더 좋은 방향으로
아이들이 영어에 친숙해 질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