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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뉴질랜드 [2018] 2018년 2월 3일 뉴질랜드 영어캠프 시티투어(박물관, 스카이타워 등)

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영어캠프 입니다~

오늘은 아이들과 마오리 체험을 박물관에서 하고 뉴질랜드 명물인 스카이타워를 다녀왔습니다.

오늘 원래 바닷가도 다녀보고 시내투어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비가 많이 와서 스케줄을 조금 변동 하였습니다.

오전에 학교에서 만나 다같이 오클랜드 전쟁 기념 박물관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이곳은 오클랜드에서 가장 큰 박물관이고, 마오리 관련 행사 및 전시가 되어있는 곳이라

아이들이 문화체험을 하기 좋은 곳입니다 ^^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족이 1200년대 뉴질랜드에 어떻게 들어오게 되었는지,

백인들이 이주를 하면서 어떻게 서로 지낼 수 있었는지 등에 대해서 배워보았습니다 ^^

 

그리고 다음주 화요일 공휴일이 백인들과 마오리족 간의 평화 협정을 맺은 와이탕이 조약을 기념하는 날로

아이들이 그 의미를 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뉴질랜드는 럭비 세계1위 팀을 가지고 있는 국가로, 특히 경기 전에 하는 하카(Haka)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현지 마오리 족이 실제로 진행하는 하카 춤과 민속 춤을 보면서

마오리 족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함께 둘러보고 난 후, 배고픈 배를 움켜잡고 기다리던 한식을 먹으러 이동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제일 먹고 싶은것을 물어보니 대부분 떡볶이가 먹고싶다 하여

떡볶이와 불고기 등을 같이 나눠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답니다^^

 

 

식사를 하고 난 후, 뉴질랜드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인 스카이 타워에 갔습니다.

남산타워와 비슷한 곳으로, 전망대에 올라가서 오클랜드 전경을 360도 파노라마로 보았습니다.

오전에 갔었던 박물관이 어딘지도 보고, 지금 우리가 지내고 있는 동네도 어딘지 찾아보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전망대에는 콘크리트와 비슷한 강도를 가진 38mm의 유리 바닥이 있어서 함께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조금 무서운 아이들도 있었지만, 다들 위에서 포즈르르 잡고 사진을 찍고 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다같이 기념사진도 찍고 나서 아이들과 함께 한국 식품점에 들렸습니다.

과자도 사고, 라면도 사고, 아이스크림도 사고 너무나도 신나하던 아이들...ㅎㅎ

다른 그 어떤곳들보다 천국을 만난 양 물만난 고기처럼 식품점을 휘젓고 다니더군요 ㅎㅎ..

그리고 종업원이 한국어를 한다고 너무 신기해했던 우리 아이들 ^^(종업원은 한국분이셨는데..ㅎㅎ)

장본것을 하나 하나 살펴보니 아이들의 성격이 보였던것 같습니다!

 

내일은 홈스테이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예정입니다

덜올라간 사진들은 차차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