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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2013] 런던영어캠프 다이어리 4편 특명! 외국인 친구들과 친해지기!

[2013 캠프 다이어리_4편] 특명! 외국인 친구들과 친해지기!

 

 

2013년 7월 24일(수) 오후 1:30경

계속되는 화창한 날씨에 St.Lawrence College의 모습이 눈에 더욱 선명하게 들어옵니다.

 


 


 

 

다양한 각도에서 보는 St.Lawrence College의 모습,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말이 나온 김에, 학교를 한 번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

 

 

 

 

사진 오른편에 보이는 메인 빌딩 옆, 나무 뒤에 보이는 건물이 바로 우리 아이들이 수업하는 공간입니다.

그 사이에 있는 Northern gate로 차가 한 대 들어오고 있는데요.

Excursion을 갈 때 이 gate를 빠져나가 코치에 탑승한답니다.

 

 

 

 

 

메인빌딩 앞에는 이렇게 축구장과 테니스장이 마련되어 있구요.

 

 

 

 

조금만 내려가면 실내 체육관이 나옵니다.

왼쪽 사진에서 보기에는 1층 건물 같아 보이지만, 2층 높이의 큰 건물입니다.

 

 

 

 

2층에는 헬스장이 마련되어 있구요.

 

 

 

 

2층에서 농구경기를 관전할 수도 있답니다. 계단을 이용해서 1층으로 내려가면,

 

 

 

 

짜잔, 이렇게 넓은 농구코트가 자그마치 세 개에, 한쪽 편에는 암벽등반 시설까지 마련되어 있답니다!!

 

 

 

 

 

실내 체육관을 나와 조금 더 내려가면 또 다른 축구장이 두 개나 더 있어요~

운동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뿐만 아니라 300여명의 모든 학생들이 뛰어 놀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답니다!!

 

 

 

 

 

한쪽 편에는 실내 수영장과 야외 농구장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나저나 이 화창한 날씨, 영국이 맞는 걸까요? 영국 사람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영국 사람 조차도 이렇게 좋은 날이 없었는데 정말 신기한 날씨라고 합니다. ^^

 

 

 

 

이곳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바다 갈매기입니다. 새벽에도 우리 아이들을 깨워대는 불청객이기도 하죠.

그런데 이렇게 좋은 날, 우리 아이들은 어디에 있는 걸까요?

 

 

 

 

아, 오후 액티비티에 참가하려고, 어느새 운동장에 모여 있었군요!

벌써 축구화를 신고, 팀 조끼를 입은 성민이 모습이 보입니다!

학교 축구대표 선수라고 하는데, 실력이 궁금하네요!! 경기 시작!!

 

 

 

 

 

몸은 가만히 있지만 마음만은 필드를 휘젓고 다니는 수빈이, 멋지게 공을 차는 준상이가 눈에 띄는군요.

 

 

 

 

은규는 강슛을 기가 막히게 막아냅니다!!

 

 

 

 

역시 베스트 플레이어 성민이의 환상 드리블!! 성민이 보다 훨씬 작은 아이들이 우왕좌왕 하는군요!

 

 

 

 

 

경기가 모두 끝나고, 성민이에게 '굿 플레이어'라고 칭찬해주면서 축구 심판이 다가왔네요!

준상이는 같은 팀이었던 스페인 플레이어 마타와 같이 사진을 찍었는데요.

축구를 하면서 어느새 이렇게 친해졌답니다.

역시 친구를 사귀기에는 운동이 최고인 것 같아요!!

 

 

 

 

 

익살스런 얼굴로 다가온 아르메니안 친구, 멋진 러시안 형제들도 사진에 담겼네요! ^^

 

 

 

 

그런데 잠깐, 저 멀리 준상이 걸음걸이가 이상한데요?!

저런... 발목을 삐끗해서 부상을 당했다고 합니다. ㅠㅠ

 

 

 

학교측에서는 괜찮다고 했지만, 다음 날에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가까운 병원에 가보기로 합니다!!

 

 

 

 

학교에서 택시를 타고 약 5분 거리인 The Queen Mother Hospital에 도착했어요.

이런 와중에도 수업에 빨리 가고 싶다고 안절부절 못하는 준상이가 기특하기만 하네요.

 

 

 

 

 

의사선생님의 표정이 심상치 않습니다. ㅜㅠ

그런데 나중에 보니 원래 이 의사선생님의 표정이 이렇더군요. ^^;

 

 

 

 

 

잘못된 선택이었을까요...

이 엑스레이 사진 한 장을 찍기 위해 장장 4시간을 그냥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지겨워하는 준상이 보이시나요?! ㅠㅠ 영국 문화를 제대로 체험하고 가는 날입니다.

 

 

그럼, 결과는 어떻게 됐냐구요??

 

 

 

 

놀라지 마세요! 입원한 게 아니라 설정샷입니다. ^^

의사선생님이 뼈에는 전혀 이상이 없고, 인대가 늘어난 것 뿐이라고 하시네요!!

그러면서 이왕 병원에 왔으니 재미난 사진을 찍자하시면서 준상이를 침대에 이렇게 눕힌거랍니다. ^^;;

정말 유쾌한 의사선생님이셨어요! ^^

 

 

 

 

'전 괜찮아요!!'

그래도 깁스까지할 정도는 아니니 정말 다행이네요.

남은 캠프 기간 동안 우리 아이들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고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그럼 다음 편을 또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