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런던 투어 이야기는 계속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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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저희가 박물관들이 밀집해 있는 런던 사우스 켄싱턴 지역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이 지역에는 아래 지도에서 보시는 것처럼 자연사 박물관(Natural History Museum)뿐만 아니라
Science Museum, 그리고 갖가지 진귀품이 수집되어 있는 V&A(Victoria and Albert Museum)이 밀집되어 있어서
시간이 없는 여행객들에게는 런던 최고의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먼저 아이들이 둘러볼 곳은 자연사 박물관!!
들어가기 전부터 웅장한 건물에 뭔가 압도된 느낌이었는데요.
한 번 들어가 보았습니다! ^^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구 모양의 입구를 통과하면...
화산과 지진에 관련된 전시장이 나타납니다.
갖가지 화석들을 통해 아이들은 지구의 역사를 눈으로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앗 이것은!
자연사 박물관의 하이라이트!
건물 중앙에 전시되어 있는 공룡 화석이네요!!
여기서는 반드시 사진을 찍어줘야 하는 Photo Spot 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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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저희가 찾아간 곳은!
자연사 박물관 건너편에 있는 V & A(Victoria & Albert) 박물관이었는데요.
런던을 처음 방문한 이들에게는 생소한 박물관이지만, 영국의 로컬 피플에게는
다른 박물관보다 더 인기있는 박물관이랍니다. 그 이유는 관광객들도 적고, 진귀품도 많고, 쉴 공간도 있기 때문인데요.
다양한 이벤트도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는 곳이랍니다. 매년 한국인의 밤이 열리기도 하는 곳으로
한 번은 우리나라의 고은 시인이 와서 한국어 그대로 시 낭독회를 가지기도 한 곳입니다.
갖가지 조각상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을 먼저 둘러보았는데요.
여자 아이들은... 나체 석상을 보고 부끄럽다며 눈을 가렸답니다...
'얘들아... 예술이야 작품으로 봐야하는 거야~'
한 곳에는 이렇게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보석들이 전시되어 있기도 했습니다.
갑자기 한 아이는 이렇게 말했는데요.
'선생님! 우리 엄마 여기 오면 진짜 좋아하시겠어요!!'
건물 중앙에는 이렇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엄연히 말하면 부모들은 앉아서 쉬고, 아이들은 자유롭게 뛰어 노는 공간이기도 하죠. ^^
신나게 떠들던 아이들이 갑자기 조용해졌습니다.
라파엘의 엄청난 작품 앞에서 아이들은 자신도 모르게 목소리가 낮춰진 것을 알고는 신기해했습니다.
작품 볼 줄 아는 우리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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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같은 시각 비록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남자 아이들은 Science 박물관을 둘러보았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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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런던의 또 다른 명물! 해롯 백화점이었습니다!
영국 여왕이 자주 찾기도 하는 이 백화점은 한 마디로 명품 백화점인데요!
워낙 비싸기 때문에 살 건 많이 없지만, 한 번은 꼭 한 번 둘러보아야 하는 곳입니다.
해롯 백화점의 위용!!
이곳에서 아이들은 초콜릿이 맛있다며 초콜릿을 골라서 사 먹었답니다. ^^
그리고 나서 마지막으로 저희는 다함께 하이드 파크에 가서
런더너가 되어 수제 바베큐 햄버거를 먹으며 하루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
이제 대망의 마지막 수료식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