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런던 시내 투어편입니다!
어디서 본 것 같다고요? 아닙니다~ 지난번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랍니다. ^^
지난 런던 시내 투어 때는 시간이 너무 짧아서 겨우 영국 박물관(The British Museum) 하나 본 것이 다였지만,
이번 일주일 동안에는 런던 크로이든에 있으면서 거의 매일 시내로 나가 더 많은 곳을 둘러볼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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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출바~알!!
우리 아이들은 학교에서 렌트한 버스를 타고 시내에 나가기도 했지만
이렇게 직접 기차도 타보면서 런던의 대중교통을 몸소 익혔습니다.
혹시 길을 잃으면 알아서 잘 찾아와야 하기 때문에 아이들은
선생님이 길을 가르쳐 줄 때 더 집중해서 귀를 기울였어요.
런던 지하철에서 나가는 길을 못찾겠다고요??
걱정마세요! 이렇게 천장에 달려 있는 'Way Out' 싸인을 따라 나가다보면
출구가 나온다는 사실! 참 쉽죠?! ^^
그럼, 갈아 탈 때는 어떻게 하냐구요??
역시 마찬가지로 천장에 달려있는 표지판 대로 따라가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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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런던 지하철을 타는 요령이 하나 있는데요.
우리나라는 보통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의 다음 역을 알아야 쉽게 지하철을 탈 수가 있는 반면,
런던은 굳이 그 역 이름을 몰라도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이 동쪽인지 서쪽인지만 알면 헷갈리지 않고
더 쉽게 탈 수가 있답니다. 적어도 방향감각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훨씬 쉬운 방법입니다. ^^
런던 지하철에 금방 익숙해진 아이들!
이렇게 복잡하고 좁은 곳에서 사진을 찍는 여유까지 보이네요~ 후훗! ^^
'그런데... 선생님, 저희... 어디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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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사람이 많이 서 있는 이곳은??
해리포터의 성지!
킹스 크로스역에 있는 '플랫폼 9 3/4' 이었습니다!!
이 장면을 하나 찍기 위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리고 있는 중이랍니다. ^^
그런데 저 목도리는 어떻게 날고 있는 거죠?!! 너무 신기한데요!
비밀은 바로~!
이렇게 하나, 둘, 셋 하면 찰칵할 때 목도리를 날려준다는 사실! ^^
지금... 이 분들은...
몇 번이고 타이밍을 놓쳐 다시 찍고 있는 중이랍니다... ^^;;
시간이 금인 아이들에겐 그저 옆에서 찍는 것이 최선입니다!
다른 사람들까지 배경으로 만들어버리는 것이죠! ^^
그 옆에는 이렇게 해리포터 기념품 샵이 있었는데요.
해리포터 책을 비롯해서 갖가지 기념품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제일 흥미로웠던 기념품은 바로 마법지팡이(Magic Wand)!!
지팡이도 종류별로 정~말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너~무 많아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우리 아이들은 어떤 기념품을 골랐을까요?
승연이가 고른 기념품은 바로 영어 원문으로 쓰여진 해리포터 책!!
역시 모범생다운 초이스!!
다 읽고 독후감 제출하도록!! ^^
다음은 어디로 여행을 떠나볼까요?!!
다음 편을 기대해주세요!